상원사 동정각(動靜閣) 상원사 동종 주악상(奏樂像) 공후와 생황 상원사 동종(銅鐘) 강원도 평창군 오대산에는 유서 깊은 사찰인 상원사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신라 선덕여왕 때 지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오랜 역사와 깊은 불교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가을이 깊어 가는 어느날 찾은 상원사는 이미 겨울 초입에 접어들어 나무는 벌거벗고 나뭇잎 하나 없이 스산한 한기가 느껴졌다. 이곳 상원사는 조선 세조와 관련된 설화로도 유명하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조카인 단종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세조는 심각한 피부병을 앓고 있었다. 온몸에 종기가 나고 피고름이 흐르는 병으로 고통받던 그는 치료를 위해 오대산을 찾았다. 그가 오대천에서 몸을 씻던 중 한 동자승이 나타나 등을 밀어주었고, 신기하게도 병이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세조는 이 동자를 문수보살의 화신이라 주장하며, 자신의 왕위 찬탈을 정당화하는 신성한 의미를 덧붙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이곳 상원사는 현존하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범종(梵鐘)이 있는 곳이다. 성덕대왕 24년(725년)에 만들어져 경주 국립박물관에 보관된 에밀레종(성덕대왕신종)보다 46년 앞서 제작되었다. 동정각(動靜閣)이라 쓰인 종루(鍾樓)의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현장 보름간의 야자타임, 안동 하회별신굿 안동하회마을 안동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서,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전통 한옥들이 그대로 남아 조화를 이루고 있다. 현대의 편리함이 주는 유혹 속에서도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하며, 여전히 조선시대 유교적 전통의 삶의 가치를 지켜가고 있는 살아있는 민속촌이라 할 수 있다. 필자가 도착한 안동하회마을은 나지막한 산과 낙동강이 감싸 안은 은혜를 받은 듯한 포근한 터로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고 있었다. 필자처럼 풍수지리에 문외한이라 해도 이곳이야말로 정말 명당이라 부를 만한 곳이구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아름다운 곳이었다. 번듯한 한옥들이 즐비한 모습은 이순신을 임금께 천거하여 왜란을 막아내도록 한 혜안(慧眼)을 지녔던 서애 류성룡을 배출한 유서 깊은 집안의 터전임을 증명하는 듯했다. 안동 하회마을 구글 위성지도 필자가 도착한 안동 하회마을은 주차장은 넓찍함에도 불구하고 차량으로 가득 차 있었다. 시간에 쫓겨 향한 곳은 하회별신굿탈놀이 전수교육관. 이미 인파로 북적이는 마당에서 풍물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하얀 천막이 돔처럼 지붕을 덮고 있어
뚝섬, 동묘 그리고 무신(武臣)의 제례악 뚝섬 뚝섬은 섬은 아니지만, 큰 비가 오면 한강이 범람하여 섬처럼 보이던 곳이었다 한다. 다른말로 ‘살곶이벌’이라고도 불렸는데 다음과 같은 일화 때문이다. 태종 이방원은 아우 둘과 정도전을 죽이고 왕위에 올랐다. 화가 난 아버지 이성계는 자식인 태종과 인연을 끊고 함흥으로 떠나 버렸다. 태종은 아버지의 환궁을 권하기를 2년이나 지속했다. 이를 권하기 위해 함흥으로 갔다가 살아오지 못한 신하를 함흥차사라 부르는 것은 우리가 익히 아는 바이다. 무학대사의 간청에 못 이겨 서울로 돌아오던 이성계는 뚝섬 근처에서 마중 나온 태종을 마주하게 되고, 분노를 참지 못해 아들을 향해 화살을 날렸다. 그 화살이 태종이 피한 기둥에 꽂히니 그 뒤로 이곳을 화살이 꽂힌 벌판이라는 뜻으로 ‘살곶이벌’이라고도 불렀다 한다. 임금이 매사냥을 즐기던 사냥터였기에 화살이 많이 꽂혀서 생긴 이름이란 말도 있지만 신궁(神弓)이라 불리던 태조 이성계의 화살 이야기가 더 드라마틱하다. 뚝섬 수도박물관에 설치된 둑기(纛旗) 조선시대 이곳 뚝섬은 병사들을 사열하는 연무장(演武場)을 두었던 곳이기도 했다. 지금도 연무장길이라 불리는 도로명이 있어 그 역사를
제3회 인천 전통예술 경연대회 1. 대회 목적 전통문화예술의 대중화와 인천지역 전통문화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우리지역 전통예술을 하는 동호인들의 기능향상과 건전 생활문화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나아가 문화예술의 도시 인천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한다. 2. 대회 개요 행사명 : 제3회 인천 전통예술 경연대회 일시 : 예선(동영상 심사) - 2025. 5. 02(금) / 본선 - 2025. 6. 07(토) 예선심사 결과 발표 – 2025. 5. 03(토) - 예선 비대면 동영상 심사 / 본선 및 종합결선 10:00 ~ 12:00 장소 :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구 야외공연장) 주최/주관 : (사)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 후 원 :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회 3. 대회 요강 대회 참가자격 - 전통예술을 사랑하고 인천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순수 아마추어(동호인) - 사물놀이는 4인, 풍물놀이는 25인 단체 - 무용·민요 : 개인 또는 2인 이상 단체 경연부문 - 민속 부문 : 사물놀이(개인놀이 가능), 풍물놀이 - 무용 부문 : 궁중무용, 민속무용, 창작무용 - 민요 부문 : 경·서도민요, 남도민요, 토속민요 참가신청 1) 접수기간 : 2025년
제27회(통합59회) 여수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 개최요강 1. 대회목적 여수는 선조26년(1593)부터 좌수영 수군통제영으로 취고수청과 신청 그리고 교방청을 두어 향토 예능인을 양성했던 역사적 배경을 지닌 고장이다. 민족 고유의 전통음악을 보존하고자 1967년 제1회 진남제 판소리명창대회를 시작으로 국악영재의 등용문으로써 그 역할을 다해왔다. 우리나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조소녀(전라북도 무형유산 제2호 춘향가), 안애란(전라남도 무형유산 제29-2호 춘향가), 김향순(전라남도 무형유산 제29-1호 흥보가), 이임례(광주광역시무형유산 제14호 심청가), 이명희(대구광역시 무형유산 제8호 흥보가), 전인삼(전남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윤진철(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적벽가), 이난초(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흥보가), 송재영(전라북도 무형유산 제2호 심청가), 염금향, 장문희(전라북도 무형유산 제2호 심청가), 등 여러 명창들을 배출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대회다. 특히 진남전국국악경연대회의 명칭의 의미처럼 취고수청과 신청, 교방청이 있었던 역사적 배경을 중심으로 판소리, 고수, 기악, 무용 부문의 인재발굴과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수상자들을
제30회 대통령상 한밭국악전국대회 요강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음) 1. 목적 1947년 대전국악원을 창설하였고, 대전시 무형유산보유자로 2명의 직계제자를 배출한 김숙자 국가무형유산 『도살풀이춤』 보유자의 위업을 기리고 최고수 명무선발·육성사업과 국악 모든 전공분야가 참여하는 종합대회로 국가 무형유산의 계승발전에 크게 기여하고자 함. 2. 대회기간 6월 21일(토) - 학생부(단심제), 일반부, 명무부 예선 6월 22일(일) - 일반부 본선, 학생부 종합경연, 일반부 종합경연, 명무부 본선, 시상식 3. 주최 대전광역시 · (사)한밭국악회 4. 후원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국립국악원. 대전광역시교육청. kbs대전. 대전mbc. TJB. 국악방송. 대전일보. 중도일보. 충청투데이. 금강일보. 대전뉴스. 충청뉴스. 충청매거진 5. 경연 6개 종목 * 무용부문 – 전통춤 * 기악부문 – 관악, 현악 * 성악부문 – 정가, 민요, 판소리 6. 참가자격 * 명무부 - 다음 중 1종 이상의 해당 전공자 ▷ 만 30세 이상의 대학 무용과 전공자 ▷ 국가, 시도 무형문화재 전수자 ▷ 전국무용경연대회 우수상 수상경력 이상(15년 이상 무용 전공자) * 일반부
The 5th MAM Contest (제5회 맘 콘테스트) 제5회 밀양아리랑 창작소리 콘테스트 (The 5th Miryang Arirang creative Music Contest) 밀양아리랑의 새로운 발전방향 제시와 현대적 시선에서 재창조된 다양한 주제의 밀양아리랑 창작물 발굴을 위한 대회입니다. 여러분들의 열정과 신선한 아이디어로 탄생할 밀양아리랑을 들려주세요! 2025. 3. 7. (재)밀양문화관광재단 이사장 대회 개요 ❍ 대 회 명: 국문 제5회 밀양아리랑 창작소리 콘테스트 영문 The 5th MAM Contest (The 5th Miryang Arirang creative Music Contest) ❍ 대 회 일: 2025. 5. 25(일) ❍ 장 소: 제67회 밀양아리랑대축제 무형유산 공연장 특설무대 ❍ 주최/주관: 밀양시, 밀양문화관광재단 / 전문예술단체 퓨전국악예술단 연 참가 개요 ❍ 접수부문: 전공자, 예술인 및 전문예술단체 포함 ※시·군·도립 예술단제외 ❍ 접수기간: 2025. 4. 7.(월) ~ 5. 2.(금) 18:00까지 ‣ 접수 시 직접 촬영한 5분 내외 영상 필수 첨부 (의상 자유) ‣ 반드시 라이브로 불러야 하며 최근 6개월 이내
선운 임이조 명무의 정신계승, 전통과 창작이 공존하는 경연무대 펼쳐져... (사)한국전통춤연구회가 주최하고 선운임이조춤보존회, (사)한국전통문화예술원이 주관하는 2025 선운 전국무용경연대회가 오는 3월 15일(토) 예선과 본선을 은평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결선은 10월 6일(월) 광화문광장 놀이마당(광화문전통페스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무용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선운 임이조 명무의 정신을 이어받아 전승과 창조의 토대를 마련하고, 한국무용 전공자와 신인 무용인들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과 표현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통과 창작의 경계를 허물고 한국무용 전 장르가 참여할 수 있는 무대로, 깊이 있는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창작의 가능성을 넓히는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해외에서 한국무용을 전승하는 예술가들도 참가할 수 있도록 국제부를 신설하여,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무용인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경연은 8개 부문으로 학생부(초·중·고등부), 국제학생부, 신인부(비전공자), 국제일반부, 일반부, 명무부로 나뉘며, 한국무용의 전통과 창작을 중심으로 개인과 단체(2인 이상)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요강 및 신청서류는
제1회 인천심청국악제 전국판소리경연대회 - 대회 요강 □ 대회 개요 ◦ 일 시: 2024. 12.28일 (토/ 1일간) ◦ 장소 :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 주최 : 인천심청국악제 전국국악경연대회 추진위원회 ◦ 주관 : 남도민요판소리연구소 ◦ 후원: 사)국악협회 사)서울전통문화협회, 사)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사)아시아문화예술협회, 사)중국동포연합중앙회, 국악타임즈, 국악신문, 사랑희망나눔운동본부 ◦ 경연부문 ▸판소리 : 학생부(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신인부, 다문화가족부 * 다문화가족부(개인및 단체포함): 판소리 민요 장르불문 □ 참가자격 ▸ 학생부: 기준일 기준 초, 중,고 재학중인 학생 ▸ 일반부: 만 19세이상의 대한민국 국민(대학 전공자포함) ▸ 신인부: 만 19세이상의 대한민국 국민 ▸ 다문화가족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로서 연령에 무관 □ 참가 신청 ▸ 제출서류: 참가신청서(사진부착), 학생부는 학생증사본 및 재학증명서1부 * 신청서류는 일체 반환하지 않음 ▸ 신청금: 없음 ▸ 신청방법: 신청서 다운받아 작성하여 제출 국악타임즈 홈페이지(www.gugaktimes.com) ▸ 신청기간: 2024.12.18~2024. 1
* 첨부문서의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하세요.
제10회 홍천전국민요경창대회 * 아래 첨부문서의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세요.
제14회 안비취대상 전국민요경창대회 ■ 대회목적 故안비취 명창을 기리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의소리 숨에서 주최하는 민요경연대회로서 전국의 경기민요 신인들을 발굴·육성하는 권위 있는 국악 등용문으로 정착시키고, 경기민요의 전승과 보급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회입니다. 21c를 맞아 국악의 대중화는 물론 우리문화의 세계적인 진출과 전통민요의 위상을 높이며 문화예술창달에 기여하고 공정하며 엄격한 대회를 운영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 일시 예 심 : 2024년 11월 4일(월) 오전 10시 (비대면 영상 심사) 본 선 : 2024년 11월 10일(일) 오전 10시 (학생 고등/신인/일반/명창부) 대면 심사 시 상 : 결승종료 후 역대수상자 축하공연 마치고 단심 수상하신 분들과 같이 시상식 진행 ※ 예선은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진행되며, 본선은 학생(고등)부, 신인부, 일반부, 명창부 만 대면으로 심사 진행됩니다. ※ 예선결과는 한국의소리 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비대면 단심 경연하신 수상자분들도 본선 시상식에 꼭 참석하여 상장수령 합니다. ※ 본선경연, 축하공연 영상은 “Youtube 이호연TV” 채널에서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