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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심장 이상징후 감지 기술 이전

무선 패치형 부정맥 감지 장치 개발해 기업에 알려줘

 

국악타임즈 황원일 기자 |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무선 패치형태로 신체에 부착하면 심장 부정맥 이상을 감지하는 기술을 기업에 이전했다.


케이메디허브는 11일 ‘무선 패치형 심전도 획득 및 부정맥 감지 기술’을 지피헬스㈜에 이전했다.


기술은 지난 1일 이전을 진행하고, 11일 이전식을 가졌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병원까지 방문하지 않고도 심장 이상을 진단할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이다.


고령인구와 만성질환자가 증가하면서 부정맥 시장도 커지고 있다.


부정맥은 심장마비 원인이 되어 돌연사 원인의 90%정도를 차지한다.


하지만 환자들이 심장 두근거림 증세가 있다고 바로 병원으로 가야할지 여부를 빨리 판단 못해 조기상담이 늦어지며 위험을 키울 수 있다.


케이메디허브가 개발한 기술은 빠른 시간에 심전도를 측정하고 부정맥을 감지해 위급상황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해당 기술은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홍주현 책임연구원(제품제작팀)이 개발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주목받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로, 패치만 부착하면 진단이 가능해 의료기관과 환자가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서비스를 주고받을 수 있다.


지피헬스㈜(대표 이태현)는 AI기반 생체신호기기 개발 전문기업이다.


판교에 위치하며 치매진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바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전 세계 심장질환 환자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며, 케이메디허브는 해당 기술이 상용화될 때까지 기업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태현 지피헬스㈜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이전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군을 다양화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헬스 슈바이처로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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