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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제6회 글읽는나라문화제전 장원에는 김채원(중앙대학교 박사과정) 양이 영예의 장원상 수상!!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율창, 제6회 글읽는나라문화제전

 

사)서울전통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송서율창보존회(이사장 유창/서울시무형문화재 제41호 보유자)가 주관한 제6회 글읽는나라문화제전이 서울시 종로구의회와 사)한국국악협회의 후원으로 2022년 10월 14일부터 10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남인사마당에서 300여 석의 객석을 가득 메우며 진행되었다. 인사동을 나들이하는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로 입추의 여지없는 환호와 열광 속에 송서(誦書) · 율창(律唱) 공연과 경연이 한자리에 펼쳐지는 장관을 연출하고 이틀 간의 제6회 글읽는나라문화제전을 마무리하였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는 시상자들

 

“제전(祭典)은 축제입니다. 함께하는 문화입니다.

 

제6회 글읽는나라문화제전 대회장인 유창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송서 · 율창 예능보유자는 인사말에서 “제전(祭典)은 축제입니다. 함께하는 문화입니다. 송서 · 율창을 통해 ‘글 읽는 나라’ 문화국가로 나가자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단순한 국악 경연대회의 가치를 넘어 대한민국 전통문화 유산의 미래를 탐색하는 숭고함을 더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송서 · 율창이 더욱 확장되기를 염원합니다. 글 읽는 나라는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입니다. 예술성이 가미된 글 읽는 소리인 송서 · 율창은 그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리라 봅니다. 글 읽는 나라 문화제전의 성숙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장원 수상자인 김채원 양을 격려하는 유창 대회장

 

장원(국회의장상)에는 김채원(중앙대학교 박사과정) 양, 영예의 장원 수상 !!

 

이날 경연의 대상인 장원(국회의장상)에는 김채원(중앙대학교 박사과정) 양이 영예의 장원을 수상하였다.

장원 수상자 김채원 양은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경기민요를 전공하였고 현재는 중앙대학교 한국음악이론 박사과정에 재학중인 국악계의 촉망받는 재원이다.

 

김채원 양은 유창 선생님의 소리의 매력에 빠져 중학교 때부터 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현재 경기도 문화예술강사로 초중고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앞으로의 꿈은 인문학적 요소가 풍부한 송서 · 율창의 보존, 발전에 관심을 갖고 현대적인 요소가 가미된 콜라보 형식을 통해 대중적 관심을 유도해 송서 · 율창이 많은 사람들에 의해 불려지고 보급되는 일에 집중해 볼 생각이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장원 수상자 김채원 양

 

국악하는 남매 김영지, 김태수 차상과 차하 수상하는 영광 !!

 

한편 이날 경연대회에서 차상과 차하에 입상한 김영지 양과 김태수 군은 국악을 하는 남매지간이다. 누나인 김영지 양은 명지대학교 한국음악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동생인 김태수 군은 kbs 아침마당 [도전꿈의 무대]에도 출연하는 등 예술의 끼가 넘치는 재간둥이이며, 남매가 송서 · 율창 이수자이기도 하다.

 

차상과 차하를 수상한 국악남매 김영지(누나), 김태수군(동생)

 

김영지 양은 송서 · 율창을 하게 된 동기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송서 · 율창은 국악의 기본적인 요소이지만 선비들이 한자를 공부할 때 가락을 붙여 읊조리던 것에서 유래하며, 한자 사용이 많아 어렵고 힘든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낭독의 예술”이라고 할 만큼 매력적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큰 스승님이신 유창 선생님처럼 되고 싶다.

 

앞으로의 꿈은 무엇인가라고 묻자, 큰 스승님이신 유창 선생님처럼 되고 싶다고 한다. 왜냐고 묻자, 큰 선생님의 훌륭한 인품을 꼽는다. "선생님은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수업료를 받지 않으시고 가르쳐 주신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배려해 주시는 등 존경스러운 참 스승"이라고 했다.

 

축하공연

 

 제6회 글읽는나라문화제전 수상자 명단

 

이날 문화제전은 경연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보기 드문 축제의 장이 마련되었다.

인사동 들머리의 야외무대 곳곳에는 나들이를 나온 가족들을 위한 체험마당을 운영하여 가족들이 둘러앉아 팽이를 만들고, 그림 그리기를 하는 등 인사동 체험마당이 있어 나들이를 즐길 수 있었고, 오랫만에 명창들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 행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성남에서 가족 나들이를 나온 조우빈 군과 엄마, 아빠

 

성남시 조촌동에서 엄마, 아빠, 동생과 함께 인사동 나들이를 나온 조우빈(12살) 군은 오늘 인사동에 오길 잘했다면서 엄마 아빠와 함께 팽이 만들기를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

 

문화제전 첫날에는 대회장인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1호 유창 이사장의 소리에 캘리그라피 박소윤 씨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경기민요와 한량무 등의 공연으로 흥겨운 하루를 선사하였고, 이튿날에는 본선 경연과 공연이 곁들여졌는데 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 김경배 보유자와 김종화, 조예리가 부른 서도소리 긴난봉가 등으로 인사동 야외무대를 후끈 달구었다.

 

서도소리 김종화, 김경배 보유자, 조예리

 

명불허전의 김혜란 명창

 

경기민요 김혜란 명창의 이별가, 정선아리랑, 강원도 아리랑을 부르고 무대를 내려오려고 하자 객석에서 앙콜이라는 함성이 쏟아져 명불허전의 김혜란 명창을 알아보는 객석의 안목이 놀라웠다.

 

경기민요 김혜란 명창 축하공연

 

이 대회의 대회장인 유창 문화재보유자와, 정경숙, 이기옥 명창이 부른 경기민요 “노랫가락, 청춘가, 창부타령”은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따라 부르기로 인사동 들머리를 들었다 놓았다.

 

축하공연에서 소리하는 정경숙, 유창 이사장, 이기옥 명창

 

“보존과 계승을 위한 경연, 대중의 문화향유를 위한 공연, 방향과 목적이 다른 듯 하나인 전통문화의 미래를 위한 모색이 대성공”이라는 말로 오늘의 기사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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