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악계 경사, 정은경(부산교육대학교) 교수, 대통령소속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에 위촉되다!!!
2022년 5월 15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2022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 대해 전면적인 재검토를 주장했던 정은경(전, 국악교육연구학회장) 교수가 대통령소속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되었다.
2022년 5월 15일 청계광장
대통령소속 국가교육위원회는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교육비전, 중장기 정책방향 및 교육제도 개선 등에 관한 국가교육 발전계획 수립, 교육정책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 조정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설립된 대통령소속 행정위원회이다.
위원회 구성은 위원장 1명, 상임위원 2명으로 구성되며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3조에 의거하여 대통령이 임명 또는 위촉하는 기구이며, 대통령 지명 5명, 국회 추천 9명, 교원관련 단체 추천 2명, 대교협 및 전문대교협 추천 2명, 시·도지사협의체 추천 1명 당연직 위원 2명으로, 위원장과 상임위원은 정무직 공무원으로 보하며, 위원장은 상임위원 중에서 대통령이 임명한다.
대통령직속 소속위원회로는 국민참여위원회, 전문위원회, 특별위원회가 있다.
정은경 교수가 이번에 위촉된 전문위원회는 소관 사무에 관하여 실무적인 자문이나 심의, 의결 사항에 관한 사전검토 등을 위해 운영되는 국가교육과정위원회 전문위원이다.
국가교육위원회는 2021년 7월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 시행되어 2022년 9월 27일 대통령소속 국가교육위원회로 공식 출범되었다.
국악계는 정은경 교수가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히고 국악교육의 현안이 제도의 틀 안에서 소외됨이 없이 법 제정과정과 심의 등 여론수렴 과정에서 국악계의 의사가 반영되어 개진되기를 한껏 기대하고 있다.
국악계의 큰 어른이신 이영희 선생(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은 "정은경 교수가 국가교육위원회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이 무척 기쁜 일이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정은경 교수는 국악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쳐진 국악교육자이고, 그의 열정과 헌신이 국악교육에 큰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국악타임즈도 이런 기쁜 소식을 널리 알려 달라"는 당부의 말씀도 잊지 않으셨다.
이영희 선생(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
국악계는 ’2022년도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과 국악교육‘이라는 주제로 국회에서 세미나를 여는 등 제도교육 과정에서 국악교육 과정이 30%에 불과하고 대학에서 예비음악 교사들이 배우는 국악 수업이 4년 동안에 주 2시간 정도로, 배우는 사람과 가르치는 사람 모두 국악교육을 겉핥기로 소외당하는 등 국악교육이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국악교육에 대해 심각하게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2022년도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과 국악교육‘ 국회 세미나
정은경 교수는 2007년 부산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로 임용되어 17년째 재직 중이며 현재는 부산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정은경 교수는 서울대국악과(해금전공)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음악교육 석사, 중앙대학교 철학과에서 예술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7, 2009, 2015년에는 개정음악과 교육과정 교과서 집필진 및 심의진으로 활동하였으며 전)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장을 맡아 국악교육의 열정을 불태우는 교육자이고 실천가이기도 하다.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 위촉식 및 제1차 위원회는 5월 중 개최 될 예정이다.
음악계에서 유일하게 위촉된 정은경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에게 국악계가 거는 기대에 명불허전으로 화답해주기를 축하와 함께 응원하고 성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