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김해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제조업체의 경영안정과 금융부담 완화를 위하여 2022년 김해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1,400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 발생 이후 긴급 추가 600억원 지원에 1년 연장지원으로 시에서 부담하는 이차보전금이 매년 10억원씩 증가하여 현재 시 재정 여건상 많은 부담이 있지만 지원 규모를 작년과 동일한 수준인 경영안정자금 1,200억원(상반기 600억원, 하반기 600억원), 시설자금 100억원, 기술창업자금 100억원으로 편성하였으며 현재 자금을 사용 중인 기업에 대한 연장지원은 하지 않기로 해 더 많은 수의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김해시에 본사와 사업장을 두고 공장 등록을 한 중소 제조업체로, 경영자금은 최대 2억원에 2.5%, 시설자금은 최대 3억원에 2%, 기술창업자금은 최대 2억원에 2% 이자 차액를 보전해주며 상환기간은 2년 거치 일시상환이다. 우대기업에 해당할 경우 해당 증명서를 제출하면 우대금리 0.5%가 추가 지원된다. 우대기업은 김해시 일자리우수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창업 2년미만 기업, 김해형강소기업이 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은행권 협약 대출로 시의 추천을 받아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고 대출이자 일부를 시가 보전해 주는 사업으로, 융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업체는 사전에 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농협 등 12개 은행(지점 무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24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접수로 자금 소진 시(선착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김해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설비투자를 촉진하여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기업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및 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누리집을 참고하고 문의는 시청 투자유치과, 기술창업자금은 기술보증기금 김해지점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