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위원 위촉식 마치고 기념촬영
[단독] 정은경 부산교육대학 음악교육과 교수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 위촉, 임기개시 하였다.
부산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정은경 교수가 대통령소속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으로 위촉되어 2023년 5월 10일 오후 3시 정부종합청사 3층 국제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갖고 2025년 4월 30일까지 2년의 전문위원 임기를 개시하여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회 운영계획안에 따르면 기본적으로 ① 총론학교급 ② 교과 ③ 교육일반, 미래지향의 3개 분야로 구성하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법정사무로는 국가교육과정 정책 사무에 관한 자문이나 심의 · 의결 사항에 관해 사전 검토하고 국가교육과정 정책수립과 관련된 정책사무에 대한 실무를 자문한다.
전문위원은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전문위원회 간사와 협력관의 행정업무를 지원받으며 매월 1회의 회의를 개최하여, 국가교육위원회가 주관하는 세미나 · 포럼 · 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다양한 교육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전문위원 역할에 거는 국악교육계의 기대가 큰 이유이기도 하다.
이번에 위촉된 정은경 전문위원은 취임 소감으로 "작년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는 국악계가 어려움이 많았다". 국가교육과정전문위원에 음악교과를 대표하여 국악을 전공한 국악교육인인 제가 전문위원으로 위촉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작년과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게 하기 위해 앞으로 개발될 교육과정에서는 우리 학생들이 국악과 다른 나라의 음악을 조화롭게 배울 수 있도록 국가교육과정이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제가 해야 할 역할에 최선을 다해 소임을 다하겠지만 국악인이라는 소명과 기대에 대한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2022년 5월 국악교육개정 축소에 항의하는 백만국악인 문화제에서 발언하는 정은경 교수(청계광장)
국악계는 작년 한해를 2022 개정교육과정에서 국악교육의 축소와 국악관련 내용이 음악교과서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며 청계광장에서 백만국악인 결의대회를 가진바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국회에서 2022 음악과 교육과정 개정과 국악교육 이라는 주제로 다섯 분의 국회의원을 토론 단상에 세우는 등 국악교육이 뜨거운 감자로 교육계를 달구는 한해를 보내기도 한 장본인이자 선도적 역할을 했던 정은경 교수가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은 국악교육의 미래에 청신호를 보내는 좋은 조짐이라면서 이구동성으로 반기고있다.
국악계는 정은경 교수가 국가교육과정 전문위원으로 큰 역할을 기대하면서 성원하고 격려를 보내고 있다.
불덩이 같은 뜨거운 열정으로 오직 한 길 국악교육의 미래를 꿈꾸는 정은경 교수의 커다란 역할을 기대해 본다.
대한민국의 역사, 국악 흥해라 !! 파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