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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제28회 한밭국악전국대회 영예의 대통령상, 조득(전남, 옥과고등학교 교사) 수상 !!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득(전남, 옥과고등학교 교사) 수상자와 시상하는 이장우 대전시장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제28회 한밭국악전국대회
영예의 대통령상, 조득(전남, 옥과고등학교 교사) 수상 !!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한밭국악경연 전국대회가 5월 27일부터 28일 이틀간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무빙쉘터를 가득 메운 대회 참가자와 대전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불을 뿜는 이틀간의 제28회 한밭국악전국대회가 펼쳐졌다.

 

이 대회의 명무부에 참가하여 살풀이춤을 춘 조득(44, 전남, 옥과고등학교 교사) 씨가 영예의 대통령상(명무대상)을 수상하고, 명무 최우수상에는 태평무를 춘 유가애(29세,한국문화예술진흥원) 씨가 수상하는 등 58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이틀 간에 걸친 경연대회가 대전시민들의 뜨거운 환호와 갈채속에 막을 내렸다. 

 

조득 대통령상 수상자는 수상소감에서 "무용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특히 저를 지도해 주신 스승이자 이모이시기도 한 김덕숙 선생님에게 무한한 고마움과 기쁨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김덕숙 선생님은 자만하지말고 더욱 정진해서 후학들을 지도하는 일에 충심을 다하라고 하셨다면서 어깨가 무겁다. 더욱 분발하겠다라면서 부상으로 받은 3,000만 원이라는 큰 상금은 어머니와 선생님에게도 나누어 드리겠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제28회 한밭국악전국대회 영예의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대전광역시와 사)한밭국악회(이사장, 최윤희)가 주최, 주관한 한밭국악전국대회에는 역사와 전통에 걸맞게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이상래 시의회 의장 윤창현 국회의원 등 오백여 명의 대전 시민이 대회참가자들을 현장에서 격려하고 응원을 보내는 뜨거운 관심으로 현장 분위기를 한껏 들뜨게 하였다.

 

이날 대회의 자문위원장 겸 종합심사위원장인 서한범(단국대 명예교수) 심사위원장은 "한밭국악전국대회의 명성에 걸맞게 많은 참가자의 참여 열기에 놀랐고, 팬더믹으로 인한 침체국면을 자신들의 예술적 기량을 연마하는 전화위복의 기회로 만든 국악예술인들의 슬기로운 지혜가 아름답기까지하다"면서 한밭국악전국대회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모범적인 대회였다고 밝히고 대회를 주최한 대전광역시와 한밭국악회의 열정에 화답하기 위해 심사위원 모두는 공정하고 엄격한 대회운영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대회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의 참가자들이 전국에서 참가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한 조득(전남, 옥과고등학교 교사) 씨를 비롯한 58명의 수상자를 배출하여 전통문화 계승과 국악예술발전에 기여한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무빙쉘터를 가득메운 2부 순서로 "신나는 국악, 청춘 festival"에 개그맨 정재형, 초대가수들의 축하공연

 

이번 대회는 경연종목으로 정가와 민요가 추가되었고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상금도 전년도에 비해 총액을 늘려 수상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였다. 최고영예의 대통령상 수상자는 부상으로 3천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시상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명무부와 일반부, 학생부로 나누어 치루어졌으며, 명무부 최우수상인 문화체육부장관 상에는 유가애(태평무), 명무 우수상 수상자는 대전시장상에 김혜슬(태평무), 문화재청장상에는 손현진(진도북춤) 양이 수상하였고 장려상에는 입춤으로 참가한 최유진(홍성군립무용단) 씨가 수상하였다.

 

일반부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에는 무용에 조태욱(인천시) 씨가 수상하였으며, 종합최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는 전북대학원에 재학중인 김수영(현악) 씨가 수상하였고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판소리 부문에 참가한 김한별(국립전통예고 3학년) 양이 수상하였으며 학생부 최우수상 수상자로는 강재희(서울, 방산고 3) 군이 수상하였다.

 

학생부 판소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강재희(서울, 방산고 3) 군은 후천적 시각장애를 갖고 있다. 강재희 군은 태어나면서 미숙아 망막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어려운 신체조건인데도 불구하고 늘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학교에서나 집에서도 늘 분위기를 바꾸어 놓는 분위기 메이커로 집안 의 보물단지라고 말하며 최우수상까지 수상한 재희가 자랑스럽다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대표 송재영 명창과 강재희 군

 

강재희 군은 중학교 2학년 때 설리번 학습지원센터(지도선생님, 이정화)에서 개최한 여름방학 국악캠프에 참가하여 판소리를 알게 된 것이 계기가 되어 판소리에 푹 빠지게 되었다고 하면서 장애를 가진 자신이 이번 한밭국악전국대회에서 학생부 최우상을 받게 되어 너무 좋고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사) 한밭국악회(이사장, 최윤희)가 주최/주관하는 한밭국악전국대회는 연정 임윤수 선생과 매헌 김숙자 선생을 추모하기위해 치르는 전국대회로 명무부를 특성화하여 무용부문의 권위를 인정받는 전국대회이며 국악발전과 계승을 위한 명성과 대회의 권위는 자타가 인정하는 전국대회이다.

 

수고한 관계자들과 참가자들에게 성원의 갈채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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