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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취재] 쓴 소리와 죽비로 일깨우는 문화예술 칼럼집 〈김승국의 문화상자〉 출간 !!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독자들과 현장의 예술인들에게 필요한 보물상자 - 전, 프랑스 한국문화원 전해웅 원장 추천의 글
저자 김승국은 “문화예술계에 ‘어른이 없다’라는 뼈아픈 지적에 늘 마음이 편치 못했다. 이 칼럼집으로 문화예술계 동지들에게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아 보려고 한다“라고 말한다.
문화예술정책의 대안을 제시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위한 제안서

 

김승국의 문화상자 ㅣ김승국 글ㅣ328쪽ㅣ2023년 9월1일 발행ㅣ값 20,000원ㅣ휴먼앤북스

 

쓴 소리와 죽비로 일깨우는 문화예술 칼럼집 〈김승국의 문화상자〉 출간 !!

 

"까칠한 쓴 소리, 예리한 비판으로 달달한 위로의 말보다는 쓴 소리와 죽비로 우리를 일깨웠던 문화예술계의 존경하는 선배로부터 든든한 ‘도구상자’를 선물 받은 기분이다. 〈김승국의 문화상자〉는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독자들과 현장의 예술인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전, 프랑스 한국문화원 전해웅 원장의 신간소개 추천 글이다.

 

문화예술계를 대표하는 예술경영 · 행정가이자 축제전문가, 전통예술전문가 김승국 전통문화연구원장이 신간 칼럼집 「김승국의 문화상자」(휴먼앤 북스)를 펴냈다.

 

까칠하지만 반드시 대안을 제시하는 쓴 소리 문화칼럼니스트 김승국이 문화기획자로 현장의 오랜 경륜으로 터득한 노하우를 통해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이루어 내려는 의지를 담아냈다.

 

저자는 신간 ‘김승국의 문화상자’를 통해 진정한 축제는 무엇이며, 축제의 본질을 모색하는 대안을 제시하고 전통예술의 진흥을 위해 문화예술 기획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각 계의 서평과 추천의 글

 

이 책의 서문에서 김승국은 “문화예술계에 어른이 없다"라는 뼈아픈 지적에 늘 마음이 편치 못했다고 토로하면서 오랜기간 공공기관의 대표라는 제도의 틀 안에서 갇혀 지낸 날들에 대한 성찰로 시작한다.

 

“지난해 노원문화재단 이사장직을 마치고보니 마음이 홀가분하다면서 이제라도 우리 사회가 자신에게 맡겨준 과분했던 역할과 문화계의 어른이라는 소임을 실천하기 위해 그 동안 각 언론매체에 기고했던 졸고들을 모아 ‘김승국의 문화상자’라는 책으로 문화계 동역자들에게 진 빚을 조금이라도 갚아 보려고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승국의 문화상자’ 1부에서는 문화예술현장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문화기획자와 예술인들에게 자신이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는 ‘문화의 현장’을, 2부에서는 문화생태계를 위해 문화계가 해야 할 일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해야 할 문화예술정책의 대안을 제시하는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위한 제안을 담았고, 제3부에서는 지역축제의 방향과 k-culture의 기반인 전통예술진흥의 중요성과 정책대안을 제시한 ‘축제와 전통예술’을 담아냈다.

 

이 책에서 눈길을 끄는 소제목을 통해 저자의 담론을 통섭해 본다.

 

제1부에서는 문화예술기획자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주는 충고, 지역문화재단 직원 십계명, 지역문화재단은 교과서에 충실하라, 춥고 배고플 2023공연예술시장과 주목해야 할 관객 타깃, 예술가들에게 좌파냐, 우파냐를 묻지를 마라, 예술의 전당은 실패한 문화공간이다, 문체부 예산 7조원 중 예술인 창작지원예산이 1%인 나라 등 주제가 주는 문제의식이 범상치 않다.

 

저자 김승국은 이 책의 소제목에서 문화예술계의 모순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서 희망을 모색한다.

 

제2부에서는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꿈꾸면서 예술은 절망속에서도 희망과 자유를 꿈꾸게 한다, k-contents 산업이 지속 가능한 효자 산업이 되려면, 헌법에 담긴 문화예술의 영토를 바로알자, 문화를 싣고가는 거대한 배, 알파고 너에게 묻는다, 문화예술 주체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등을 주제로 문화를 하나의 생태계로 전제하면서 깊숙한 고민을 한 흔적이 큰 울림을 준다.

 

제3부에서는 축제와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하는 저자 김승국의 역사에 대한 깊은 사랑과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제언으로 한류의 중심가치인 국악의 본질적인 안목을 엿 볼 수 있다.

 

축제가 가져야 할 키워드 대동(大同), 동락(同樂), 상생(相生), 지역축제 무엇이 문제인가, 세계 각국에 알려지게 될 노원 탈 축제, 국악, 법고창신(法古創新)에서 답을 찾자, 전통예술은 동시대와 호흡할 수 있는 새로운 장르의 보고(寶庫)이다, 맛있는 국악을 꿈꾸며, 민속예술 전승교육, 예능 중심보다 재미있는 전승교육이 돼야, 국악 해외 진출, 지금이 기회이다, 무형문화재 예능 종목 지정과 보유자 인정, 과감히 확대해도 좋다, 전통예술 지원체계의 재설게가 필요하다, 정부는 전통예술 진흥을 위한 헌법적 책무를 다하라, 이제 사물놀이 전용극장 하나쯤은 만들어져야 한다 등 으로 이 책 ‘김승국의 문화상자’는 문화예술에 대한 문제와 대안, 방법까지 상자안에 빈틈없이 눌러 담았다.

 

저자 김승국은 문화예술계의 전문가와 관료들은 물론 예술의 언저리에서 들락거리는 기자와 같은 무지랭이에게까지 눈이 번쩍뜨이는 보물상자를 선물하고 있다.

 

유별나게 더웠던 날들도 계절의 변화에는 고개를 숙이는 천고마비 독서의 계절, ‘김승국의 문화상자’를 읽고나면 ‘근묵자흑’이라고 기자도 예술안목에 부끄러움을 조금은 벗어날 것 같다.

 

저자 김승국은 인천에서 태어나 양정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제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문학세계〉와 〈자유문학〉을 통해 등단한 시인이다.

시집으로는 「잿빛 거리에 민들레 피다」, 「쿠시나가르의 밤」, 「들꽃」, 수필집으로 「김승국의 전통문화로 행복하기」, 「김승국의 국악, 아는 만큼 즐겁다」, 「인생이라는 축제」 등이 있으며 노원문화재단 상근이사장을 퇴임한 후 문화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전 김해문화재단 윤정국 대표이사 추천사

“김승국 원장은 늘 흐르는 물 같은 분이시다. 김 원장은 한 곳에 멈추거나 고이지 않고 계속 흐른다. 시인에서 잡지사 기자를 거쳐 국악예고 교사로, 또 연구소장과 문화기관 경영인으로 그의 인생 역정이 흘러왔듯이, 그는 현재 몸담은 문화계에서도 안주하지 않고 물이 흐르듯 늘 끊임없이 새로운 모색을 하고 있다.”라고 김승국 원장을 평하였다. 그러면서 이번 칼럼집이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문화예술 관련 공부하는 학생이나 공연장 지역문화재단 등 문화기관 종사자들이 읽어보면 문화적 기력을 회복하고 근력까지 키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일독을 권한다.”

 

홍익대 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 김선영 교수 추천사

“흔히 문화예술계에는 어른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그만큼 오랜 시간 동안 인생을 바쳐 헌신하기에는 문화예술 분야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는 얘기일 것입니다. 그 지난한 어려움 속에서 나무처럼 한 자리를 오랫동안 지키며 문화예술을 위해 전심을 다 하는 흔치 않은 어른! 제가 아는 김승국 원장님입니다.”라고 평하면서 “<김승국의 문화상자>는 저자가 그동안 경험했던 문화기획, 문화정책, 축제 등 다양한 분야를 때로 난장 같은 신명으로, 때로 수제천 같은 우아함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하여 현장 전문가를 비롯한 후학들은 물론이고 문화예술의 흐름과 동향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풍성한 인사이트를 줍니다. 예리한 비판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내는 김승국 이사장님 특유의 글맛을 보는 것 또한 이 책을 읽는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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