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윤경의 피리 연주회 '禮樂', 감동의 무대 예고
진윤경의 피리 연주회 "禮樂"이 2024년 4월 14일 일요일 오후 5시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전통 한국 악기인 피리의 선율을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김병섭 명예교수의 강의, 그리고 단국대학교 연구교수 반혜성 교수의 사회, 한국예술종합대학의 진윤경 교수의 연주를 통해 "한 시간의 행복을 원하면 낮잠을 자고, 하루의 행복을 원하면 낚시를 가고, 일 년의 행복을 원하면 재산을 상속받고, 평생의 행복을 원하면 다른 이를 돕는다"는 메시지와 함께, 음악을 통해 더 큰 행복과 공동체 의식을 나누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행복한 삶과 사회를 만드는 일은 인간에게 놀이와 같은 본질적인 것이며,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기 위해 어떤 사회의 구성원이어야 할지, 어떤 아이디어와 동기에 의해 피리가 연주되고 있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음악회의 주제와 같이, '놀이'처럼 일상 속에서 자연스레 행복을 찾아가는 법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행복의 방향을 제시하려 한다.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경험하는 이 공연은 행복한 삶과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인간의 기본적인 요소를 탐색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티켓은 사전문자 예약을 통해 이루어지며 공연문의는 안혜인 PD(010-9510-1182)로 문의하면 된다.
진윤경(秦潤鏡)
진윤경은 한국의 피리 연주자이자 연구가이다. 몸으로 전통음악을 온전히 체화, 계승해 나가면서도 그것을 분석적으로 바라보고 해체하고 재구성하여 동시대와 호흡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서울대학교 국악과 석사,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음악학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고,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부수석을 거쳐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2018 KBS 국악대상 관악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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