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 작곡가 탐구 시리즈: 슈베르트 & 피아졸라 피아노 듀오 공연
2024년 8월 10일,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열리는 "서리풀 작곡가 탐구 시리즈"의 일환으로 슈베르트와 피아졸라의 피아노 듀오 공연이 개최된다.
본 공연은 서초문화재단이 주최하며, 권수미와 유지수 두 피아니스트가 슈베르트와 피아졸라의 명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란츠 슈베르트의 Serenade D. 957 in d minor for Piano 4 Hands와 Fantasy D. 940 in f minor for Piano 4 Hands가 연주된다. 이어서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대표작인 Libertango for Piano 4 Hands, Oblivion for Piano 4 Hands, 그리고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가 관객들에게 선사될 예정이다.
권수미 피아니스트는 서울예고와 이화여대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맨해튼 음대와 컬럼비아 대학에서 연주학과 음악교육학을 전공한 뒤,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유지수 피아니스트는 오스트리아 국립음대에서 학위를 받은 후, 뉴욕과 유럽의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과 현대 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두 작곡가의 독창적인 음악 세계를 탐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슈베르트의 고전적이고 서정적인 선율과 피아졸라의 강렬하고 감성적인 탱고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무대는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매는 서초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에 판매된다. 서초구민, 만 65세 이상, 학생 등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초문화재단(02-3477-2805)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