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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진흥원] 명인 중견 춤꾼 45인 한데 모여 전통무용의 정수 보여 준다

9.24.(화) ~ 11.19.(화) 기간 중 6회 19:30
한국문화의집 KOUS

 

명인⸱중견 춤꾼 45인 한데 모여 전통무용의 정수 보여 준다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한국문화의집 KOUS(서울 강남구)에서 오는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 6회에 걸쳐 전통예술공연 <결(結):연(連)>을 개최한다.

 

<결(結):연(連)>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통춤 명인과 중견 무용수 45인이 춤판을 통해 류(流)와 파(派)의 경계를 허물고 춤사위를 펼치는 국가유산진흥원에서 처음 선보이는 기획공연이다. 공연 제목인 ‘결연’은 관객과 전통춤을 맺고(結) 잇다(連)는 뜻과 결연(決然)한 전승자의 마음을 보여준다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결(結):연(連)> 기획공연은 명인부 공연 2회, 중견부 공연 4회로 총 여섯 번의 공연이 이어진다. ‘명인부 공연’은 한국 전통무용계를 이끌고 있는 명인 8인이 출연하여 독무를 펼치고, 명인과 제자의 합동무를 선보인다.

 

▲ 명인부 9월 24일(화) 공연은 평남 수건춤 보유자 한순서를 잇고 있는 이주희 명인의 오북춤과 반수현, 송현주 제자의 쌍검대무로 문을 연다. 송미숙 명인은 함흥권번* 장홍심-이성자로 전승된 바라승무를 선보이며, 제자인 송현승, 강선미의 진주검무가 이어진다. 윤영옥 명인은 이애주류 승무를 무대에 올리며, 제자 권효진이 태평무를 선보인다. 김수악류를 잇고 있는 김미선 명인의 논개별곡과 제자 김유진, 이사라의 교방굿거리춤으로 공연이 마무리된다.

* 권번(券番): 직업적인 기생을 길러내던 교육기관이자 기생들이 기적(妓籍)을 두고 활동하던 기생조합을 뜻한다.

 

▲ 명인부 11월 19일(화) 공연에서는 동래권번의 강옥남에게 사사받은 박경랑 명인이 교방소반놀음춤을 선보이며, 제자 최은숙과 백재화가 풍류가연을 무대에 올린다. 유정숙 명인은 강선영류 태평무를 추며, 제자 신소연이 협풍무를 선보인다. 조혜정 명인이 이매방류 살풀이춤을 공연하고, 제자 임상미와 허여진이 호남검무를 선보인다. 고재현 명인은 송화영류 소고춤을 추며, 제자 이승룡은 화문석 교방입춤을 무대에 올린다.

 

‘중견부 공연’은 중견 무용수(1968년~1983년 사이 출생) 2인이 한 팀을 이루어 독무와 창작 합동무를 선보인다. 공연은 10월 8일, 10월 22일, 11월 5일, 11월 12일 총 네 번 열린다. 윤세희, 노명륜, 박명옥, 이용희 등 24명의 중견 무용수가 태평무, 살풀이춤, 십이체장고춤, 교방굿거리춤 등 다양한 한국 전통춤의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결(結):연(連)> 기획공연은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 이다연이 진행을 맡으며, 전통춤의 류(流)와 파(派)의 특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공연 관람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으로,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9월 9일까지 전 공연을 할인가로 즐길 수 있는 묶음 예매 특별 프로모션(R석, 10인 한정)을 진행한다. 모든 공연(총 6회)을 약 67% 할인된 6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개별 공연도 9월 9일까지 전석 5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결(結):연(連)> 기획공연의 실황 영상은 추후 국가유산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을 참조하거나 국가유산진흥원 공연진흥팀(02-3011-17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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