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규모의 카라바조 전시회, 예술의전당에서 개막 예정
오는 2024년 11월 9일부터 2025년 3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본 전시는 대한민국과 이탈리아 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바로크 미술의 창시자인 미켈란젤로 메리시(Caravaggio)와 그의 영향을 받은 동시대 화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라바조는 빛과 어둠의 극적인 대비를 활용한 테네브리즘(명암법)의 창시자이자 사실주의 기법을 발전시킨 예술가로서, 르네상스의 이상적 미학에서 탈피하여 현실적이고 강렬한 표현으로 바로크 시대를 연 인물이다.
그의 작품은 생생한 인물 묘사와 강렬한 빛의 활용을 통해 관람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예술사에서 혁신적인 전환점을 이루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Boy Bitten by a Lizard),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David with the Head of Goliath), 성 토마스의 의심(The Incredulity of Saint Thomas) 등 카라바조의 대표작 10점이 소개되며, 특히 이탈리아 우피치미술관 소장 작품 3점이 국내 최초로 전시될 예정이다.
도마뱀에게 물린 소년(Boy Bitten by a Lizard)
사진출처: (주)액츠매니지먼트 제공
골리앗의 머리를 든 다윗(David with the Head of Goliath)
사진출처: (주)액츠매니지먼트 제공
성 토마스의 의심(The Incredulity of Saint Thomas)
사진출처: (주)액츠매니지먼트 제공
본 전시를 통해 관람객은 카라바조의 독창적 화풍과 그가 남긴 예술적 유산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더불어 카라바조와 동시대를 살았던 안니발레 카라치(Annibale Carracci), 오라치오 젠틸레스키(Orazio Gentileschi), 구에르치노(Guercino) 등의 작품 47점이 함께 전시되어, 17세기 이탈리아 미술의 풍요로운 예술적 성취를 다각도로 조명한다.
관람객은 본 전시를 통해 바로크 미술이 어떻게 발전하고 확산되었는지를 이해하며, 카라바조와 그의 동료들이 남긴 예술적 유산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전시는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카라바조의 어린 시절과 예술적 성장, 성공과 몰락의 여정을 차례로 다루며 그의 인생을 심도 있게 조명한다. 각 섹션은 그의 회화 기법과 미학적 혁신을 설명함으로써 관람객에게 예술적 감동과 깊은 성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총괄 디렉터는 (주)액츠의 김민희 대표가 맡고 있으며, 전시회의 총괄 프로젝트 매니저(PM)는 (주)액츠의 안지형 이사가 담당하고 있다. 두 전문가의 지휘 아래, 본 전시는 철저한 기획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본 전시는 이러한 철저한 기획과 탁월한 전문성 덕분에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술적 수준이 높은 전시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개요
전시 제목: 빛의 거장 카라바조 & 바로크의 얼굴들
전시 기간: 2024년 11월 9일(토) – 2025년 3월 27일(목)
관람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입장 마감: 오후 6시, 월요일 휴관)
전시 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전시 규모: 카라바조 작품 10점 및 동시대 화가 작품 47점, 총 57점이 전시된다.
관람료: 성인 22,000원, 청소년 17,000원, 어린이 14,000원
주최: (주)액츠매니지먼트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이탈리아관광청, 주한이탈리아상공회의소
협찬: 불가리, 람보르기니
제작지원: 기술보증기금
이번 전시회는 카라바조의 예술적 유산과 바로크 미술의 정수를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본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17세기 바로크 예술의 본질을 직접 경험하고 감동적인 예술적 순간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