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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단 하루, 판소리의 진수를 만나는 특별한 무대 [명창의 숨소리]

 

단 하루, 판소리의 진수를 만나는 특별한 무대 [명창의 숨소리]

 

오는 11월 30일, 판소리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선릉아트홀(대표 송영숙)에서 열린다. 6년째 이어져 온 선릉아트홀의 명인명창 기획공연 [명창의 숨소리]는 오후 1시와 4시, 단 하루 두 차례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선릉아트홀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화남보은장학재단(이사장 송재륭)이 후원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진흥기금을 통한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6년째 이어지는 소리판의 감동

 

[명창의 숨소리]는 2019년부터 시작된 선릉아트홀의 대표 기획공연으로, 매년 명창과 명고의 협연을 통해 진정한 소리판을 구현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두 명창과 명고의 무대로 구성되어 더욱 깊이 있는 소리의 울림을 선보인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인 정회석 명창과 윤진철 명창이 각각 <수궁가>와 <춘향가>를 선보이며, 조용복 명고(전주 전국 대명고부 대상 수상)와 이상호 명고(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판소리장단 보유자)가 북 장단으로 함께한다.

 

보성소리의 맥을 잇는 두 명창이 고수와 함께 만드는 완성도 높은 무대

 

정회석 명창과 윤진철 명창은 보성소리의 전통을 계승하며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로 활동 중이다. 절정의 소리꾼으로 평가받는 두 명창은 때로는 라이벌로, 때로는 친우로서 한국 판소리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정회석 명창

 

윤진철 명창

 

판소리 공연의 완성도는 고수의 북장단에 달려 있다는 말처럼, 이번 공연에는 조용복 명고와 이상호 명고가 참여해 명창들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음반 아카이브연구소 배연형 소장이 해설을 맡아 관객들이 판소리의 매력과 작품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용복 명고

 

이상호 명고

 

관객이 주인공이 되는 소리판, 육성으로 만나는 생생한 소리

 

[명창의 숨소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명창, 명고, 사회자, 그리고 관객이 하나가 되어 만들어가는 특별한 소리판이다. 판소리의 신명과 감동을 나누며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이 무대는 판소리의 진정한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마이크 없이 명창과 명고의 육성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의 진정한 소리판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관람객들은 4시간 동안 이어지는 두 명창의 소리를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를 체험하게 될 것이다.

 

2024년 11월 30일 토요일, 선릉아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오후 1시와 4시 두 차례 진행된다. 관람료는 전석 5만 원이며, 두 회차를 모두 관람할 경우 사전 예약으로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선릉아트홀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선릉아트홀 전화(02-553-0067)와 카카오톡 채널(http://pf.kakao.com/_xdARxfC/chat)을 통해 할 수 있다.

 

판소리의 숨결이 살아있는 이번 공연은 단 하루만 진행되며, 사전 예약으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판소리의 진수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이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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