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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사업]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을 방지하는 꽃과 향기를 널리 퍼트리는 ‘2024 진도국악고’ 국악예술전문가 예술 사업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을 방지하는 꽃과 향기를 널리 퍼트리는 ‘2024 진도국악고’ 국악예술전문가 예술 사업

 

2024 진도국악고 국악예술전문가 예술 사업은 진도문화예술교육원(원장 고미경)이 진도군으로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여름과 겨울 1년에 두 차례 국악계 최고 반열의 명인 명무 명창을 강사로 초대하여 진도국악고등학교 전체 학생에게 각자의 전공에 따라 집중교육특강을 실시하고 발표회도 여는 특별 국악 프로그램 사업이다.

 

‘2024 진도국악고 국악예술전문가 예술 사업’과 같은 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인구활력 증진사업을 꾸준하게 이어 감으로써 일자리 창출, 청년인구 유입, 생활인구 확대가 활성화되어 인구감소로 인해 지역이 소멸되는 것을 방지하고 국가균형발전의 한 몫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첫 걸음은 2024년 7월 8일(월)부터 12일(금)까지 5일간 대금명인 원장현 / 아쟁명인 김영길 / 전통타악 명인 김주홍 / 판소리명창 채수정 / 우리전통춤 명무 박경랑 등 대가들이 진도에 상주하며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진도국악고 학생들에게 악 · 가 · 무 전 분야 집중교육특강을 실시하여 일취월장 비약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2024년 12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5일간 진행되는 겨울 집중교육 특강은 진도국악고가 자리잡고 있는 진도민속예술을 바탕으로 진도씻김굿 · 진도북놀이 · 남도잡가를 특강하여 진도문화 유산의 전승과 고유문화 가치를 제고하고 진도 출신의 예술인 배출을 위한 기반 마련의 첫술을 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진도 씻김굿은 음악 · 노래 · 춤 · 연희 등 남도 예술의 정수로서 산조, 시나위, 육자배기, 남도민요 등 전 장르를 섭렵 학습할 수 있다. 진도 북 놀이는 양태옥류 춤사위와 가락 및 연주법을 분석하고 호흡에 의한 악기 연주와 춤사위로 학습기량을 향상시킨다. 남도잡가는 육자배기 · 흥타령 · 보렴 · 화초사거리 · 새타령 등 남도잡가 대표곡을 학습하고 남도잡가와 판소리의 차이점에 대해 분석한다.

 

박환영 대금명인 - 동아국악콩쿠르 대상, 국가무형유산 종묘제례악 · 진도씻김굿 · 대금산조 이수자,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 · 경기도립국악단 관악악장 ·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국악학과 교수 역임

 

박강열 양태옥류 진도북놀이 예능보유자 - 1958년생, 아버지가 지신밟기 상쇠라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북을 접하게 되어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듣고 흉내 내던 가락을 군입대 무렵부터 장단은 몰라도 따라친, 진도 북놀이 양태옥류, 장성천류, 박관용류, 세류 중 가락과 동작이 가장 많아 진도북의 종합판이라 할 수 있는 양태옥류의 명인

 

강송대 남도잡가 예능보유자 – 1941년생, 경주 전국국악경연대회 민요부 우수상, 전남 한국방송공사 주최 전국국악경연대회 남도민요 최우수상, 제15회 전국국악경연대회 판소리 부문 명창부 대상, 남도민요 전국국악경연대회 명창부 대통령상

 

세 명인 모두 진도 출신으로 자신들의 전공인 진도 민속예술과 평생을 같이 하며 보존 · 발전 · 계승에 우리나라를 대표한다고 하여도 손색이 없고 명망이 높아, 진도국악고 학생들이 이 분들의 집중교육특강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특혜이며 자기발전에 커다란 지표가 될 것이다.

 

진도국악고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기숙형 예술계 특수 목적 고등학교로 전국 유일의 공립 국악고이다. 수업료, 방과 후 학교 수강료, 기숙사비, 식비 등을 전라남도교육청과 진도군청의 지원과 여러 단체의 장학금 혜택으로 입학생들은 학비와 생활비 부담이 거의 없이 3년간 국악을 전수받고 익힐 수 있다.

 

 

전교생 55명의 국악 전공자 양성 특별 정예 학교로 정규교육과정 및 방과 후 교육활동은 무형유산전수자, 전국규모경연대회 대상 입상자, 국립남도국악원 단원 등 수준 높은 실력을 보유한 강사들로부터 판소리, 무용, 대금, 아쟁, 해금, 가야금, 타악, 작곡 등 전공 영역에 따라 분반하여 수준별 무학연제 실기지도를 받는 국악교육 최적의 요람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최남단 전라남도 진도군에 자리 잡은 지리적 여건과 우리나라 모든 산업의 중심이자 전 국민의 1/2이 생활하는 서울지역과 멀리 떨어져 있는 환경적 불리함으로 매년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므로 2025년 신입생 모집도 쉽지는 않을 것이다.

 

 

이런 어려움 때문에 진도군은 더욱더 적극적인 지원으로 발 벗고 나서서 ‘2024 진도국악고 국악예술전문가 예술 사업’과 같은 국가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전국에 국악 재능을 가진 수많은 중등학생들이 재정적 어려움으로 자기 기량을 발전시키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례들도 많을 텐데 ‘2024 진도국악고 국악예술전문가 예술 사업’이 널리 홍보되어 이들에게 진도국악고가 꿈과 희망을 주는 요람으로 행복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

 

진도군은 진도국악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국악교육을 지원하여 예술교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진도에서 국악교육생활을 안정적으로 하며 예술교육을 희망하는 학생 가정의 진도정착을 유도하여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진도 출신 전문예술인 배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진도 문화유산의 전승 및 고유문화의 가치를 제고하는 꽃을 피울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이 ‘2024 진도국악고’ 국악예술전문가 예술 사업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을 방지하는 꽃과 향기를 널리 퍼트리는 아름다움으로 지속적인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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