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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온가족 다행복 축제, 다양한 가족과 따듯한 연말

성북구 가족센터, 연말을 맞아 다양한 가족을 초대해 소통·화합의 장 마련

 

국악타임즈 송혜근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7일 연말을 맞아 ‘성북 온가족 다행복축제’를 개최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했다.

 

성북구 가족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성북구 다문화가정 50가정과 2024년 온가족행복지원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50가정(총 302명)이 초대됐다. ‘미리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행사장 입구부터 눈사람과 산타 마스코트가 참여자들을 밝게 맞이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우리가족을 잇다’, 모두가 함께 즐기는 마술공연 ‘미래상상 매직쇼’ 등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리고 상호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사전공연으로 숭례초등학교 연극동아리가 ‘인사이드 아웃’ 연극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여러 감정이 주인공이 되어 우리 모두는 소중하고 필요한 존재라는 메시지를 담아 더욱 의미있는 공연이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족과 이웃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성북을 만드는 데 적극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성북구는 2025년에도 다양한 가족을 위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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