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송혜근 기자 | 관악구가 방과후교육의 가능성과 가치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기 위해 지난 19일 ‘2024 방과후교육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2024년 방과후교육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방과후교육의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구는 이외에도 ▲교육 성과물 전시 ▲방과후교육 체험 활동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올해 관악구 방과후교육 지원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토닥토닥마을학교 ▲SG미래학교 캠퍼스 ▲미래채움GO 등이 있는데,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하여 교육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증진시켰다는 점이 주목할 점이다.
먼저, ‘SG미래학교 캠퍼스’는 서울대학교와 협력하여 고등학생 대상 진로 설계와 맞춤형 학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학·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미래채움GO’는 서울대 사범대학과 연계하여 과학·수학 중심으로 실험·실습 프로그램을 운영,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대비한 학교 밖 학습 경험을 선사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토닥토닥마을학교’는 지역 주민과 교육공동체가 협력하여 지역 콘텐츠를 기반으로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창의적이고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여, 마을 안에서 풍성한 교육 생태계를 구현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교육 자원을 활용해 방과후교육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높이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풍요로운 교육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방과후교육 지원사업은 단순한 학습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성과공유회로 방과후교육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