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예술 세계를 담다: 김동석 개인전 '소리 · 울림'
김동석의 30번째 개인전 '소리 · 울림'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이즈 제1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는 2024년 12월 25일부터 2025년 1월 6일까지 진행되며, 작가의 30년 예술 활동을 집대성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소리 · 울림'은 언어와 자연의 소리를 중심으로 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담아낸다. 이번 전시는 자음과 모음의 결합에서 시작되는 소리와 자연의 소리가 어우러져 형성되는 울림을 다양한 회화와 설치 작품으로 표현했다. 전통적인 재료와 현대적 기법을 조화롭게 활용한 작품들은 단순히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철학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시된 작품들은 흑백을 기본으로 한 강렬한 대비와 색채의 조화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시각적 긴장감을 선사한다. 자연의 리듬과 인간의 내면을 탐구한 작품들은 깊은 몰입감을 유도하며 작가 특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김동석은 199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어머니의 사계', '씨앗'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인간과 자연, 시간과 공간의 관계를 탐구해왔다. 그는 전통적인 동양적 미학과 현대적인 조형 언어를 융합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30년 동안 축적된 예술적 고민과 성과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전시 정보
- 전시 제목: 소리 · 울림 展
- 전시 기간: 2024년 12월 25일 ~ 2025년 1월 6일
- 전시 장소: 갤러리 이즈 제1전시장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2-11)
- 문의: 02-736-6669
이번 전시는 김동석의 예술 세계를 체험하고 그가 전하는 메시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신만의 소리와 울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