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을 위한 특별한 기회!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 3월 6일 시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문예위)와 함께 3월 6일 오전 10시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공연 및 전시 예매에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문화 이용권으로, 공식 누리집(youthculturepass.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19세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 선착순 발급
올해 만 19세가 되는 2006년생(2006.1.1.~12.31.)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소득과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17개 시·도의 청년 수에 따라 신청순으로 발급된다. 신청 마감은 5월 31일까지이나, 지역별 정원이 초과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발급받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인트는 연극, 뮤지컬, 클래식·오페라, 발레·무용, 국악, 음악 콘서트 및 전시 예매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6월 말까지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경우 지원금이 환수되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2차 발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다.
국립예술기관 및 지역 공연시설에서 추가 할인 혜택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는 국립극단 등 11개 국립 예술단체와 공연시설에서 관람권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요 할인 공연으로는 다음과 같은 작품들이 포함된다.
▶국립극단: ‘만선’(3.6.~30.), ‘그의 어머니’(4.2.~19.)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베르디, 레퀴엠’(3.9.), ‘프로코피예프, 교향곡 5번’(6.13.)
▶국립중앙극장: ‘보허자:허공을 걷는 자’(3.13.~20.), ‘정오의 음악회’(3.20.)
▶국립현대무용단: ‘인잇:보이지 않는 것’(3.21.~23.)
이 외에도 전국 주요 지역 공연시설에서도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를 위한 할인 공연이 이어진다.
▶대전예술의전당: ‘아침을 여는 클래식’(3.11.)
▶경기아트센터: ‘서가콘서트 <데미안>’(3.15.), ‘마스터즈 시리즈II <투쟁, 극복, 환희>’(4.19.)
▶강원문화재단: ‘강원의 사계 <봄> 양인모&조나단 웨어’(3.19.)
▶경기 광주시문화재단: ‘제4회 연극페스티벌’(3.28.~4.19.)
▶하남문화재단: ‘대니 구 <프리마베라(Primavera)>’(3.29.)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콘서트오페라 <아모오페라(Amopera)>’(4.26.~27.)
할인율은 공연마다 다르며, 추가 공연 정보는 3월 중순 이후 공식 누리집 및 SNS(인스타그램 @youthpass19, 카카오톡 채널 ‘청년 문화예술패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예술을 더욱 가깝게,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기대
문체부 관계자는 “올해도 ‘청년 문화예술패스’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더욱 풍요로운 삶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19세 청년이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문화예술을 더욱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청년 문화예술패스’로 새로운 감동과 만남을 기대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