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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 탄핵(彈劾)/사랑을 찾아서_한만규

 

탄핵(彈劾)

 

한만규

 

‘공정’ ‘상식’ 씨앗들을 화분에 뿌려놓고

거짓과 욕망들로 새싹들을 키우더니

끝내는 내란(內亂)의 꽃 피워 ‘탄핵’ 열매 맺혔구나

 


 

사랑을 찾아서

 

한만규

 

푸르른 생각들이 거리마다 떠도는 밤

이 밤도 외로운 밤 어데로 가야 하나

참 사랑 그 그늘 찾아 오늘밤도 꿈속으로

 


 

허망(虛望)

 

한만규

 

오호라 인생이란 허망한 꿈이로다

무엇을 얻었는가, 그 무엇을 잡았는고

이대로 눈감아지면 한바탕 꿈 아니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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