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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AI와 국악의 만남, 김상균 인지과학자와 함께하는 국립국악원 ‘다담’ 개최

 

AI와 국악의 만남, 김상균 인지과학자와 함께하는 국립국악원 ‘다담’ 개최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이 오는 4월 30일(수) 오전 11시, 우면당에서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를 성찰하는 브런치 콘서트 ‘다담(茶談)’을 개최한다. 이번 ‘다담’의 이야기 손님은 인지과학자 김상균 교수로, AI와 인간의 공존, 그리고 로봇과 사회의 미래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진행은 아나운서 황수경이 맡아, 관객과 함께하는 따뜻한 대화를 이끌어간다. 특히 김 교수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을지, 아이돌이나 셰프, 음악가로 활동할 수 있을지를 비롯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청중과 소통할 계획이다.

 

김상균 교수는 KBS ‘쌤과 함께’, tvN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하며 AI·로봇·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과 사회 변화에 대한 쉽고 깊이 있는 설명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아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자유로움과 즉흥성을 상징하는 ‘시나위’와 ‘사물놀이’를 연주하며 전통음악의 생동감을 선사한다. 또한 정악단은 세종대왕이 작곡했으나 전승되지 못했던 ‘치화평’, ‘취풍형’을 AI 복원 음악으로 연주해 국악과 인공지능의 만남이라는 이색적인 경험을 더한다.

 

‘다담’은 차와 다과가 함께하는 국악 콘서트로, 공연 전 관객에게 무료 다과가 제공된다. 국립국악원 유료회원 신규 가입자에게는 텀블러 증정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예매는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 또는 전화(02-580-3300)를 통해 가능하며, A석 3만 원, B석 2만 원이다.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 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자리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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