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남문화예술회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을 만나다!

뮤지컬 '세종, 1446'…19일 저녁 7시 30분, 20일 오후 3시 대공연장

 

국악타임즈 최용철 기자 | 조선의 왕이 될 수 없었던 이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이 되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과 20일 오후 3시 대공연장에서 뮤지컬 <세종, 1446>을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세종, 1446>은 2017년 여주 세종국악당에서 리저널 트라이아웃(regional tryout, 시험공연)을 선보인 후, 영국 웨스트엔드 워크숍과 리딩 쇼케이스를 거쳐, 2018년 초연했다.


세종이 왕이 되는 과정과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한글창제에 대한 의지를 놓지 않았던 세종의 시련과 고뇌, 그리고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치고자 하는 애민정신을 그린다.


특히, 300여 벌의 화려한 궁중 의상과 8개의 장지문 패널을 활용한 무대 전환은 관객들의 시선을 충분히 사로잡는다. 여기에 대금, 해금 등의 전통악기와 드럼, 기타 등의 현대악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아름다운 음악도 눈길을 끈다.


이날 공연에서는 ▲세종 역 정상윤 ▲태종 역 김주호, 남경주 ▲소헌왕후 역 김지유 ▲전해운 역 이준혁 ▲양녕‧장영실 역 황민수 배우가 맡아 열연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세종대왕’을 소재로 한 뮤지컬이다”라며, “각박한 현실에 지친 이들에게 세종이 전하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뮤지컬 <세종, 1446>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경상남도, 여주시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회관과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제작은 hj컬처와 여주세종문화재단이 맡았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코로나19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거리두기 좌석과 손 소독, 발열확인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