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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판소리]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60주년 기념, 글로벌 흥보가의 멋진 하모니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60주년 기념, 글로벌 흥보가의 멋진 하모니

 

2024년, 한국 전통음악의 보고인 판소리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로 지정된 지 6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는 이를 기념하는 특별한 공연 '글로벌 흥보가'가 펼쳐질 예정이다.

 

1964년에 문화재로 지정된 후, 200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는, 한국의 자랑스러운 전통이자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는 예술로 자리 잡았다. 이번 '글로벌 흥보가' 공연은 이 같은 세계적인 관심과 사랑을 반영하듯, 독일, 영국, 프랑스, 카메룬, 이란 등의 국적을 가진 외국인 소리꾼들이 함께 무대에 오르게 된다.

 

공연은 동편제 흥보가의 서사를 기반으로, 민혜성(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 외국인 제자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판소리 연창은 각각의 서사와 대목을 통해 판소리의 깊이 있는 이야기와 감성을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글로벌 흥보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문화 간의 소통과 교류를 이루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판소리에 관심을 갖고, 한국 전통음악의 진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흥보가’에 불려지는 동편제 흥보가는 송흥록-송만갑-김정문-박록주-박송희-민혜성 계보로 이어져오고 있는데 이러한 소리가 외국인 제자들의 계보로 이어져서 전 세계의 글로벌한 동편제 흥보가로 울려퍼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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