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관리자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과 식량작물분야 병해충 사전대응을 위한 2022년 농촌진흥사업 7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친환경 콩 재배단지 조성 시범, 벼·밀·콩 보급종 차액 지원,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 기상재해 대응 병해충 방제 지원, 친환경 볍씨 자동온탕소독 지원, 친환경단지 공동방제단 운영, 종합검정실 운영이다.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한 친환경 콩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은 친환경 콩 재배가 가능한 작목반과 영농조합법인을 대상으로 7천만 원을 투입하여 잡초 경감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생분해성 멀칭필름, 친환경 약제, 콩 종자 등을 지원한다.
2019년부터 추진한 보급종 차액 지원사업은 2,900만 원 규모다. 올해부터는 벼, 밀, 콩 품목을 확대 지원하며 정부 보급종을 신청하여 공급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1포대 당 벼 1만 원, 밀 7천 원, 콩 4천 원을 지원한다.
농작물 병해충 방제비 지원사업을 통해 배와 사과 과원을 중심으로 국가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30ha의 방제약제를 공급할 예정이다.
기상재해 대응 병해충 방제 지원사업은 이상기온으로 인한 벼 먹노린재 등 큰 피해가 우려되는 단지에 병해충에 대한 신속한 사전방제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군 홈페이지와 마을이장에게 배부한 사업신청 홍보 안내서를 참고하여 오는 2월 4일까지 읍면농업인상담소를 방문, 상담 받은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2022년은 ‘흙 살리기 종합 추진계획’을 시작하는 원년으로, 기후변화 대응, 탄소 중립 실천, 토양복원과 지력증진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기후변화 등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맞춰 최신의 영농기술 보급하고 식량작물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발전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