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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마약없는 건강서초 위한 ‘불법 마약예방 캠페인’ 나서

지난 13일~14일, 세계 마약 퇴치의 날 맞아 ‘2024 마약없는 건강서초 불법 마약 예방 캠페인’ 실시

 

국악타임즈 송혜근 기자 | 서울 서초구가 마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초구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6.26)'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024 마약없는 건강서초 불법마약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마약류 다이어트약 등을 불법으로 구매하고 처벌을 받는 청소년 마약사범이 증가하고, 해외에서 구입한 대마성분이 함유된 젤리를 섭취해 응급실에 실려가는 등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행사는 마약 및 중독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서초구보건소가 주최하고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서초경찰서가 함께 참여했으며, 전시회, 체험부스, 거리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불법마약 예방 전시회’는 이틀 간 서초구청 1층 로비에서 열렸으며, 마약류 예방 포스터 수상작과 마약류 중독폐해 및 오남용에 대한 자료를 전시했다. 이를 통해 불법 마약류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범죄의 실태와 심각성을 알렸다.

 

지난 14일에는 구청 앞 직거래장터에서 ‘체험부스’를 열어 마약퇴치 다짐서약, O/X퀴즈, 마약근절 캠페인 'No Exit' 포토존 등 주민들이 직접 마약퇴치에 앞장설 수 있는 참여형 코너를 선보였다.

 

또, 양재역 인근에서는 불법 마약류 오남용 예방에 대해 거리홍보를 실시하고, 마약류 노출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 마약류 익명검사를 통해 신속히 확인하고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앞으로도 서초구는 ‘찾아가는 불법마약 예방 캠페인’을 진행해 마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급격하게 늘고 있는 청소년 마약범죄를 예방하고자, 지역 내 초중고 49개교 전 학교를 대상으로 ‘불법마약 퇴치 및 올바른 의약품 사용 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위해성을 널리 알리고 불법 마약 근절 다짐의 계기를 마련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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