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송혜근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8일 찾아가는 학부모 간담회 ‘학부모와 구청장이 함께하는 요즘 어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부모와 구청장이 함께하는 요즘 어때?’는 학부모와의 소통체계 마련으로 공감 행정 실현과 수요자 중심 맞춤형 지원을 위한 학부모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연신초등학교, 서울연광초등학교, 서울연천초등학교 학교별 추천 학부모 2인을 대상으로 학교 인근 카페에서 열렸다. 이 3개 학교 간담회를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교 30개교를 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민원을 주제로 논의하는 기존 형식에서 탈피해 구청장 입장에서 요즘 학부모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자녀들을 키우며, 어떤 고민들이 있는지에 관해 의견을 듣고 서로 편안히 담소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부모와 구청장, 학부모들끼리도 서로 의견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도 자연스레 만들어져 구청과 주민, 주민들과 주민들을 연결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또한 학부모들이 모를 수도 있는 구청의 다양한 사업들을 구청장이 직접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구청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인근 학교 학부모와는 교류할 기회가 없었다”라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행복한 은평구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부모들과의 만남을 계속해서 가지면서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공감 은평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은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