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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 삶의 에너지를 그리다: 김수효 작가의 예술 여정

예술 영재에서 국제적 아티스트로
삶과 죽음, 그리고 예술적 변곡점
생명력의 새로운 언어
삶의 에너지를 담은 예술: 김수효 작가, 아트페어에서 주목받다
국제적 수상과 예술적 성취
삶과 예술의 순환

작가 김수효

 

삶의 에너지를 그리다: 김수효 작가의 예술 여정

 

김수효 작가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는 젊은 예술가다. 그의 작품 세계는 단순히 시각적 경험을 넘어 삶의 본질적 에너지와 내면의 평온을 관람객에게 전하며, 현대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예술에 대한 열정과 치열한 자기 성찰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그의 여정을 따라가 보자.

 

예술 영재에서 국제적 아티스트로

 

김수효의 예술적 시작은 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에서 이뤄졌다. 미술 영재교육을 받으며 첫 발을 내디딘 그는, 월넛힐 아트스쿨에서 Visual Art 전공으로 수학하며 국제적 시각을 넓혔다. 이후 시카고 예술대학(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에서 Fine Art를 전공하며 창의적인 미술 세계를 정립했다.

 

그의 첫 개인전은 2015년 서울 핑크갤러리에서 열렸다. 당시 작품은 자연의 숭고함과 내면의 평온을 주제로 한 추상화로, 관람객들에게 명상적이고 치유적인 경험을 선사했다. 이후 10여 년 동안 8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꾸준히 발전시켰다. 또한, 다양한 아트페어와 10여 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하며 국내외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삶과 죽음, 그리고 예술적 변곡점

 

2022년, 이태원 참사는 김수효 작가의 내면과 작업 세계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갑작스러운 비극은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고민을 불러일으켰고, 이전의 평온한 상태로 돌아갈 수 없는 내면적 혼란을 남겼다. 그는 작업을 지속하는 것 자체가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자신의 예술적 방향성을 재정립해야만 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그는 자신의 작업이 단순히 평온한 상태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내면의 안정감이 기반이 되었기에 가능했던 것임을 깨달았다. 비극 이후, 그는 생명력과 활력을 탐구하며 새로운 작품 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생명력의 새로운 언어

 

김수효 작가는 스포츠와 F1 레이싱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 운동선수들이 목표를 향해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열정적인 모습은 그의 작업 세계를 새롭게 정의했다. 이번 전시 Keep Yourself Alive에서는 오일스틱을 주요 매체로 사용해 스포츠 선수들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F1 레이싱의 속도감을 캔버스에 담았다. 오일스틱은 그가 Walnut Hill 예술 고등학교 시절 처음 접하며 애정을 가지게 된 재료로, 즉흥적이고 강렬한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전시 제목 'Keep Yourself Alive'는 록밴드 퀸(Queen)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았다. 노래가 전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과 긍정적인 삶의 태도, 도전 속에서 스스로를 지켜내는 강한 의지는 그의 예술적 철학과 맞닿아 있다. 이 작품들은 삶의 활기와 창의적 에너지를 유지하고, 각자의 삶을 더욱 적극적으로 살아가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삶의 에너지를 담은 예술: 김수효 작가, 아트페어에서 주목받다

 

김수효 작가는 현대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젊은 예술가로,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그 가능성을 입증하며 아트컬렉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Kiaf(한국국제아트페어)와 화랑미술제 같은 국내 대표 아트페어에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다수의 작품이 판매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그의 작품은 독창적인 표현과 강렬한 에너지로 컬렉터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미술계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국제적 수상과 예술적 성취

 

김수효는 호주 New England Regional Art Museum에서 열린 Let's Hang It!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일찍이 국제적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2019년에는 아티커버리(Artcovery)에서 2위를 차지하며 국내외 미술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의 작품은 예술의 전당과 프리마호텔 등에서도 전시되었으며, 대표작 숲의 기억 시리즈는 자연의 감성과 기억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삶과 예술의 순환

 

김수효 작가는 단순히 작품을 창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내면적 변화와 성찰을 예술로 풀어낸다. 그의 작업은 관람객들에게 삶의 에너지를 되새기게 하고, 예술이 가진 치유와 회복의 힘을 직접적으로 체감하게 한다. 그는 끊임없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며, 현대미술의 가능성을 넓히고자 한다.

 

이번 전시 'Keep Yourself Alive'는 단순히 작품의 나열이 아니라, 삶과 예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관람객과 소통하려는 작가의 진정성이 담긴 이야기다. 관람객들은 그의 작품을 통해 삶의 열정과 생명력을 느끼며, 자신만의 에너지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김수효 작가의 예술적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그가 던지는 메시지는 더욱 깊고 넓어질 것이다. 이번 'Keep Yourself Alive' 전시는 마포구 합정동에 있는 갤러리 초이(마포구 토정로 17-7)에서 1월 30일까지 열린다.

 

삶의 에너지를 그리는 젊은 작가 김수효

 

김수효 SOOHYO KIM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SAIC), Fine Art Major (2012~2015)

Walnut Hill School for the Arts, Visual Art Major (2008~2012)

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 (2003~2005)

 

Solo Exhibitions 개인전

2025 keep yourself alive, 갤러리초이, 서울

2024 김수효 개인전, 모에드, 서울

2023 무아지경, 핑크갤러리, 서울

2022 김수효 개인전, 핑크갤러리, 서울

2021 Greenery Space, 스타필드 작은미술관, 하남

2019 숲의 기억,핑크갤러리, 서울

2018 Design Art Fair, Solo Booth, 예술의전당, 서울 2015 김수효 개인전, 핑크갤러리, 서울

 

Media 방송

2024 MBN 헬로아트 ‘추상화’편 출연

 

Awards 수상

2019 아티커버리 2위

2007 Let’s Hang It!, New England Regional Art Museum, 호주

 

Gallery Collection 갤러리 소장

2019 <숲의기억>, 프리마호텔 갤러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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