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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릉아트홀] 새 학기, 전통음악의 싱그러운 울림… 선릉아트홀 ‘샘이맑은소리’ 개막

전통음악의 미래, 청소년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순수한 울림
우수공연자를 위한 특별 무대 ‘갈라콘서트’ 개최

 

새 학기, 전통음악의 싱그러운 울림… 선릉아트홀 ‘샘이맑은소리’ 개막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청소년 전통예술가들이 새롭게 선보이는 무대가 열린다. 오는 3월 5일부터 4월 20일까지 선릉아트홀(대표 송영숙)에서 열리는 제5회 영아티스트 콘서트 ‘샘이맑은소리’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샘이맑은소리’는 청소년 전통예술가들의 개인 발표 무대로, 그동안 100명 이상의 청소년 예술가들이 이 무대를 거쳐 갔다. 특히 이번 시즌은 가야금, 판소리, 대금, 아쟁, 정가, 거문고 등 다양한 전통음악 분야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전통음악의 미래, 청소년 예술가들이 선보이는 순수한 울림

 

새 학기를 여는 첫 무대는 가야금 연주자 윤유정을 시작으로, 황시연(가야금), 윤은채(가야금), 조효린(판소리), 이수민(대금), 신혜리(아쟁), 이세비(판소리), 배가윤(판소리), 류선우(정가), 이지안(판소리), 윤주원(거문고), 이서희(판소리) 등 실력 있는 청소년 예술가들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4월에는 권은채(경기민요), 황서진(서도민요), 배지율(타악), 하지훈(가야금), 서황의(거문고), 김예린(아쟁), 이예은(판소리), 김하람(가야금) 등이 공연을 준비 중이다.

 

‘샘이맑은소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청소년 예술가들이 예술가로서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을 통해 대중 앞에서 연주하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공연 제작 행정 과정에도 참여하도록 해 예술가로서의 능동적 성장을 지원한다.

 

우수공연자를 위한 특별 무대 ‘갈라콘서트’ 개최

 

또한, 이번 시즌에서는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지난 회차 출연자 중에서 예술성과 장래성을 고려해 단 두 명의 우수공연자가 선정되었으며, 이들은 4월 20일 ‘갈라콘서트’에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다.

 

선정된 두 명의 예술가는 이동원(거문고,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3학년)과 김서우(판소리, 제21회 대한민국 어린이국악큰잔치 금상 수상자)이다. 이들에게는 장학금이 지급되며, 국가무형유산 거문고산조 보유자인 이재화, 국립창극단 기악단원 전계열, 그리고 선릉아트홀 대표이자 예술감독인 송영숙 등의 멘토링을 받을 기회가 주어진다.

 

공연 관람 및 예매 안내

 

본 공연은 선릉아트홀이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와 화남보은장학재단(이사장 송재륭)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또한, 문화예술진흥기금의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연으로 더욱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공연명: 2025 선릉아트홀 제5회 영아티스트 콘서트 ‘샘이맑은소리’
일정: 2025년 3월 5일 ~ 4월 20일 (매주 수~토요일)
평일 오후 7시 30분 / 주말 오후 4시
장소: 선릉아트홀
관람료: 전석 2만원 (각종 할인 제공)

 

문의: 선릉아트홀 (02-553-0067)
카카오톡 채널: 선릉아트홀 문의하기
예매: 선릉아트홀 홈페이지 www.k-arthall.com/sa


청소년 예술가들의 순수한 열정과 전통음악의 맑은 소리가 울려 퍼질 이번 ‘샘이맑은소리’ 공연은 전통음악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소중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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