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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한수진, 브람스와 함께하는 특별한 밤… ‘Heart of Brahms’ 예술의전당에서 개최

3월 11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한수진, 브람스와 함께하는 특별한 밤… ‘Heart of Brahms’ 예술의전당에서 개최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브람스의 걸작 선보여

 

오는 3월 11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Heart of Brahms’ 공연이 열린다. 이번 무대는 지휘자 장윤성의 지휘 아래 브람스의 대표적인 작품인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 77과 교향곡 제1번 C단조 Op. 68이 연주되며, 한수진이 바이올린 독주를 맡아 관객들에게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수진은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2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런던 심포니, 도쿄 필하모닉, 서울시향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독보적인 연주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녀는 이번 공연에서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을 통해 탁월한 테크닉과 서정적인 감성을 동시에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올리스트 한수진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브람스 교향곡 제1번 C단조 Op. 68을 연주하며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이 곡은 ‘베토벤의 10번 교향곡’이라 불릴 정도로 완성도가 높고 웅장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작품으로, 지휘자 장윤성의 해석 아래 브람스 특유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전찬일 영화평론가는 한수진에 대해 "그녀의 연주는 한국 클래식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며, 그동안 자신이 경험한 클래식 연주 중 김남윤 이후 가장 인상적인 바이올리니스트라고 극찬했다. 그는 특히 2020년 부산 금정문화회관에서 열린 ‘Dear 베토벤! 운명’ 공연에서 한수진의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를 듣고, “그 순간이 내 클래식 감상의 새로운 터닝포인트였다”고 회고했다.

 

또한 그는 “한수진은 정경화 이후 한국 클래식계에서 보기 드문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연주자다. 그녀의 바이올린은 단순한 기교를 넘어 음악적 서사를 완벽하게 전달하며, 깊은 해석과 완벽한 연주력으로 청중을 사로잡는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Heart of Brahms’ 공연은 한수진과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만으로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브람스의 걸작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예매 및 공연 관련 문의는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통해 가능하며, 클래식 애호가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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