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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광복 80주년, 용성 스님의 정신을 무대 위에 되살리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과 불교음악원이 선보이는 교성곡 ‘용성’ 봉축음악회

 

광복 80주년, 용성 스님의 정신을 무대 위에 되살리다

 

광복 80주년과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음악회가 오는 4월 29일과 30일, 평택과 서울에서 연이어 열린다. 이번 무대는 3·1운동 당시 민족대표로 참여하고, 불교 개혁운동을 주도한 용성 스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기획된 <광복 80주년 기념 봉축음악회 교성곡 ‘용성’>이다.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과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음악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음악회는 1부와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조다은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와 박천지 동국대 교수가 각각 평택과 서울 공연을 지휘한다. 이어지는 2부는 도문 스님의 원작을 바탕으로 목정배가 작사하고, 박범훈 작곡의 교성곡 <용성>이 대미를 장식한다. 박범훈 예술감독이 직접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무대에는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과 봉은국악합주단을 중심으로, 배우 김성녀와 명창 박애리를 비롯한 국악계 대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또한, 화암 스님과 함께 평택 명법사합창단, 봉은사슈리말라합창단, 불교음악원불음꽃합창단, 봉은사청년합창단, 평택청소년합창단, 봉은사소년소녀합창단 등 다양한 세대의 불교 합창단이 참여해 깊은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채향순 무용단이 무대에 생동감을 더하며, 출연진은 총 150여 명에 달한다.

 

박범훈 예술감독은 “용성 스님은 조선 불교를 재건하고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에 헌신한 위대한 인물이다. 이번 음악회는 그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자리이자, 우리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광복 80주년 기념 봉축음악회 교성곡 ‘용성’>은 4월 29일(월) 오후 7시 30분 평택 한국소리터 지영희홀에서, 4월 30일(화) 오후 7시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열린다. 전석 1만 원이며, 인터파크티켓(1544-1555)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문의: 평택시문화재단 시예술단운영팀 031-8053-3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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