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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공연] 잔치마당 대표작 ‘금다래꿍’, 예술의전당 공식 초청… 2025 리바운드 페스티벌서 국악극의 새로운 감동 선사

2025년 10월 18일(토)과 19일(일) 오후 3시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잔치마당 대표작 ‘금다래꿍’, 예술의전당 공식 초청… 2025 리바운드 페스티벌서 국악극의 새로운 감동 선사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의 대표 브랜드 작품이자 가족·어린이 국악극 〈금다래꿍〉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의전당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2025 리바운드 페스티벌(RE:BOUND FESTIVAL)’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공연은 오는 10월 18일(토)과 19일(일) 오후 3시,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펼쳐진다.

 

지역 예술의 재발견, ‘2025 리바운드 페스티벌’

 

‘리바운드 페스티벌’은 지역 기반의 창작 작품을 서울 주요 공연장에서 선보이며, 예술 유통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예술 축제다. 연극, 뮤지컬, 무용, 클래식, 전통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작품이 10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예술의전당을 비롯한 서울 주요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자유소극장 무대에는 2024~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대표예술단체로 선정된 7개 단체가 참여해 작품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무대를 이어간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국악극 ‘금다래꿍’

 

〈금다래꿍〉은 서도민요 ‘금다래꿍’을 바탕으로 잔치마당 단원들이 2017년 창작한 작품으로, 황해도 황주 지역의 전설 ‘금다래봉’과 ‘이옥녀봉’ 이야기를 모티프로 삼았다.

 

사라져가는 우리 소리의 정서를 어린이의 시선에서 재해석해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으며, 전통과 상상의 세계를 잇는 따뜻한 이야기로 꾸며졌다.

 

 

이야기는 손녀를 잃은 금다래봉의 할머니가 손녀를 찾아 나서며 시작된다. 북 치는 곰, 꽹과리 치는 호랑이, 장구 치는 사슴, 버나를 돌리는 토끼 등 사물놀이 악기를 다루는 동물 친구들이 모험을 함께 하며 신명 나는 여정을 펼친다.


공연 중에는 관객이 직접 “얼쑤! 잘한다!” 추임새를 넣고 민요를 함께 부르는 등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국악의 흥과 교감을 체험할 수 있는 구성이다.

 

교육·창작 콘텐츠로 확장되는 ‘금다래꿍’

 

〈금다래꿍〉은 문화예술교육형 콘텐츠로 발전하고 있다.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 인천시교육청의 ‘찾아가는 아트스쿨’,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등에 선정되어 전국 순회공연을 이어왔다.


또한 어린이 국악동화책으로 출간되어 학교와 도서관, 문화센터에서 교육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에서 상설공연을 이어간다.

 

예술성과 대중성 동시에 입증한 잔치마당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은 국악과 연희를 결합한 창작 콘텐츠로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예술경영대상), 2025년 대한민국어워드 소비자감동브랜드대상 등을 수상하며 성과를 이어왔으며, 2023년에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해외공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브라질 상파울루 초청공연을 성료했다.

 

또한 이번 리바운드 축제를 계기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의 ‘투어링 케이 아츠(Touring K-Arts)’ 사업에도 최종 선정되어, 2026년 5월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초청으로 해외 순회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이들이 웃으며 국악을 느끼는 시간”

 

서광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대표는 “〈금다래꿍〉은 아이들이 노래하고 웃으며 국악을 몸으로 느끼는 예술교육형 콘텐츠”라며 “국악이 K-컬처의 뿌리로서 세계 무대에서도 사랑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켓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 인터파크(1544-1555), 또는 잔치마당(032-501-1454)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