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극장 ‘여우락’, 이한철·유태평양 체제로 새 출발
국악타임즈 정도빈 기자 | 국립극장의 대표 여름 축제 ‘여우락 페스티벌’이 2026년 새로운 진용으로 관객을 맞는다. 오는 7월 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예술감독에 이한철, 음악감독에 유태평양을 선임하며 국악의 대중화와 현대화를 본격 추진한다.
유태평양은 6세에 흥보가 완창으로 주목받은 이후 동아국악콩쿠르 금상, KBS국악대상 판소리 부문 수상 등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온 젊은 명창이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이수자로 국립창극단에서 10년간 활동하며 창극 주역과 작창 작업을 두루 수행했다. 이번 선임은 여우락 역사상 최연소 음악감독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여우락은 전통음악을 중심에 두되 새로운 관객층과 만나기 위한 실험을 이어간다. 강산에, 선우정아, 안예은, 립제이 등 대중 예술가와 국악 연주자들의 협업은 국악이 더 넓은 무대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립극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국악이 특정 세대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가 즐기는 현재의 음악임을 증명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여우락은 올여름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 무대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