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국악진흥회 금천지회, 창립총회 및 출범식 성황리 개최
이인식 구의회 의장, 고성미 구의원 참석… 김혜란 초대 지회장 선임
사단법인 국악진흥회 금천지회가 11월 28일 오후 5시 30분, 금천구 ‘모두의 마을공간 커뮤니티센터’에서 창립총회 및 출범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지역 인사와 국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행사장은 축하의 열기로 가득 찼다.
이날 행사에는 금천구 구의원 고성미 의원이 참석해 “금천에서 국악의 새로운 싹이 트는 날”이라며 “전통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국악진흥회 금천지회가 든든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금천구의회 이인식 의장도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해 중요한 출발선에 서게 된 금천지회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격려 메시지를 보탰다.

국악진흥회 중앙 임원단도 출범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영희 국악진흥회 이사장은 “금천지회의 출범은 국악의 생활문화화를 실천하는 뜻깊은 첫 걸음”이라며 “금천구가 국악문화의 새로운 중심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웅수 부이사장은 “전통은 지켜내는 동시에 시대와 호흡할 때 더 큰 가치를 갖는다”며 “금천지회가 지역에서 살아 숨 쉬는 국악 문화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창립총회에서는 김혜란 씨가 금천지회 초대 지회장으로 선임됐다.
김혜란 신임 지회장은 “금천지회의 출범에 함께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악이 주민들과 더 가까워지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향유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가겠다. 금천구 국악문화를 살리고 확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는 김종섭 국악진흥회 이사의 안정적이고 매끄러운 진행 아래 차분하게 이어졌으며, 지회의 비전과 향후 활동 계획이 소개되자 참석자들의 박수와 공감이 이어졌다. 금천지회는 앞으로 교육·공연·문화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 기반의 국악 진흥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단법인 국악진흥회는 전국 각지에 지회를 설립하며 국악 생태계 확산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금천지회의 출범은 서울 서남권 문화예술 활성화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