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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양문석 의원, 국정감사 발언 논란 속 국악인들에게 사과… "정당한 보상 체계 마련돼야"

국정감사 발언 의도에 대한 설명
발언이 불러온 논란과 사과
향후 대응 계획과 국악 발전에 대한 다짐
국악의 역사적 가치와 국악타임즈의 역할
국악계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소통의 중요성

지난 21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양문석 의원의 발언에 항의농성하는 국악인들

 

양문석 의원, 국정감사 발언 논란 속 국악인들에게 사과… "정당한 보상 체계 마련돼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국회의원이 최근 국정감사 중 발언으로 국악계에서 발생한 논란에 대해 사과하며, 발언의 의도를 명확히 밝혔다.

 

국악타임즈가 보낸 질의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양 의원은 해당 발언이 왜곡되었으며, 예술가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임을 밝혔다.

 

국정감사 발언 의도에 대한 설명

 

양 의원은 국정감사 중 일부 국악인들이 "기생"으로 비유되었다고 해석된 발언에 대해, 자신의 진정한 의도는 예술가들에게 정당한 보상이 필요함을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술가들이 정당한 보상 없이 재능을 착취당하는 현실을 지적하고자 했습니다. 문화예술에서 정당한 보상은 경제적 댓가 이상의 의미를 지니며, 이는 예술가들이 창의력과 작업을 지속할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양 의원은 예술은 개인의 노력과 재능이 결집된 결과물로, 그에 상응하는 경제적 보상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당한 보상이 없다면 예술가들은 창작에 집중할 수 없으며, 이는 예술계 전체의 발전을 저해할 수밖에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발언은 국악인들이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재능을 착취당하는 현실을 비판하며, 그들의 권리가 보장받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

 

발언이 불러온 논란과 사과

 

그러나 이러한 의도와 달리, 양 의원의 발언이 국악인들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점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그는 "국정감사 과정에서 국악인 여러분의 자부심과 명예를 해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하며, 논란이 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또한, 지난 10월 14일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서도 사과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으며, 이번 답변서에서 다시 한번 깊은 사과를 전했다.

 

향후 대응 계획과 국악 발전에 대한 다짐

 

양문석 의원은 앞으로 국악인들의 권리 보장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국악인들이 정당한 보상을 통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발언을 약속드리며, 국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힙니다"라고 강조했다.

 

국악의 역사적 가치와 국악타임즈의 역할

 

국악타임즈는 이번 논란을 단순한 미스 커뮤니케이션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아니라, 국악인들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을 지키고 계승하는 상속자이자 역사의 짐꾼임을 다시금 강조하고자 한다.

 

국악은 단순히 예술적 전승의 영역을 넘어서,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과 민족의 정신을 담은 중요한 자산이다. 국악인들은 그 무게를 짊어진 책임감 속에서, 전통을 지키고 후대에 올바르게 전달하는 중대한 사명을 가지고 있다.

 

국악계의 발전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소통의 중요성

 

국악타임즈는 이번 미스 커뮤니케이션을 계기로 국악계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국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그들의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할 것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논란을 넘어서 국악인들이 전통 문화유산을 지키는 역사의 짐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정책적 지원과 섬세한 소통의 중요성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다음 내용은 국악타임즈가 양문석 의원에게 보낸 질의서에 대한 양문석 의원의 답변서입니다.

 

- 답변서 -

 

1. 국악타임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연일 계속되는 취재에 노고가 많으십니다.

2. 저의 발언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셨을 국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국정감사에서의 표현이 부적절했으며, 그로 인해 많은 국악인 여러분의 자부심과 명예를 해친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음을 전합니다.

3. 질의서에 대한 답변서를 첨부파일로 보냅니다.

 

1. 국정감사 중 발언의 의도

2023년 4월 4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예능 전승자 오찬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대통령 부인 김건희, 국가유산청장 및 10여 명의 국가무형문화재 예능 분야 원로 보유자들과 이수자들이 함께 한 점심 식사 자리에서‘가야금 독주와 판소리 입체장’ 공연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공연을 펼친 예술인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예술인들이 정당한 보상 없이 재능을 착취당하는 현실에 문제를 제기하고자 했습니다. 국악인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한 채 동원되는 현실은 결코 묵과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문화예술에서 정당한 보상은 경제적 대가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이는 예술가들이 창의력과 작업을 지속할 수 있는 핵심적인 요소입니다. 예술은 개인의 노력과 재능이 결집된 결과물이기에, 그에 상응하는 경제적 보상은 예술가들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둥입니다. 정당한 보상이 없다면, 예술가들은 창작에 집중할 수 없고, 이는 예술계 전체의 발전을 저해할 수밖에 없다는 취지로 발언을 했습니다.

 

2. 발언이 불러온 논란에 대한 입장

발언의 의도와 달리 국정감사 과정에서 국악인 여러분의 자부심과 명예를 해친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깊이 반성하고 있음을 전합니다.

 

3. 향후 대응 계획

지난 10월 14일 공식 SNS를 통해, 저의 발언으로 상처를 받으셨을 국악인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답변서를 통해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국악과 같은 전통 예술은 다음 세대를 위한 중요한 문화적 자산입니다.

공정한 보상 체계가 마련되어야만 후배 예술가들이 자부심을 지니고 창작 활동에 매진할 수 있으며, 우리 문화의 지속 가능성 또한 보장될 수 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국악인들이 정당한 보상을 통해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더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발언을 약속드리며, 국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밝힙니다.

 

                                                     2024년 10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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