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공연] 대도 위에 펼쳐진 이윤구의 남사당, 흥과 신명의 울림, '재미난 大道(대도) 남사당놀이'

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

 

대도 위에 펼쳐진 이윤구의 남사당, 흥과 신명의 울림, '재미난 大道(대도) 남사당놀이'

 

2024년 11월 29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에서 개최될 예정인 남사당놀이 공연 "재미난 大道(대도) 남사당놀이"는 남사당놀이의 유쾌하고 흥겨운 매력을 가득 담아 관객들에게 전통 예술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남사당놀이의 중심, 이윤구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이수자

 

이번 공연의 주인공인 이윤구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보존회 인천계양지부장은 남사당놀이의 전통을 이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전통 예술에 매료되어 남사당놀이를 배우기 시작했으며, 이후 수십 년간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헌신해왔다.

 

이윤구 이수자는 예원예술대학교에서 문화예술대학원을 졸업하며 학문적으로도 전통 예술의 깊이를 탐구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공연을 통해 남사당놀이의 아름다움을 알리며, 후학 양성과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그는 남사당놀이의 다양한 기법과 연출을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하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이끌어내는 데 힘쓰고 있다.

 

그는 "전통이 단순히 보존되어야 할 유산이 아니라, 현대와 미래를 잇는 다리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라며 이번 공연 "재미난 大道(대도) 남사당놀이"는 그의 이러한 철학과 열정을 담아 관객들에게 전통 예술의 진정성과 매력을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남사당놀이가 지닌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

 

"재미난 大道(대도) 남사당놀이"는 전통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흥을 주제로, 남사당놀이가 지닌 매력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문굿 & 비나리, 사물놀이, 덧뵈기-샌님 과정, 개성난봉가, 연평도난봉가, 사설난봉가, 판굿, 이윤구의 채상북놀이 등 각 프로그램은 남사당놀이의 고유한 예술적 요소를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점은 남사당놀이의 젊은 계승자들이 전통의 가치를 새롭게 해석하며 관객들과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다. 공연의 핵심 메시지는 "전통은 단순히 과거의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가교"임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전통예술이 세대 간의 연결고리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의 의미를 더한 진명환 전승교육사와 김덕수 사물놀이 창시자의 축사

 

진명환 전승교육사는 "남사당놀이가 지닌 전통의 아름다움과 가치는 시대를 넘어 세대를 잇는 원동력이 된다"며, 공연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김덕수 사물놀이 창시자는 "남사당놀이의 전통은 우리 삶의 기쁨과 유쾌함을 불어넣는 정서를 보여준다"며 젊은 세대가 전통을 계승하고 확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이윤구 이수자는 남사당놀이 전통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이 단지 과거의 것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한다는 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이윤구 이수자의 노력과 비전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남사당놀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며

 

남사당놀이는 1964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이후 2009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남사당놀이의 유산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감각과 연출을 더해 전통예술이 현재와 소통하는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통을 보존하는 것에서 나아가, 새로운 세대와 연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번 공연은 남사당놀이가 단순히 옛것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전통이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한 중요한 사례로 평가받을 만하다.

 

"재미난 大道(대도) 남사당놀이" 공연은 전통예술의 가능성과 매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줄 소중한 자리이며, 앞으로도 남사당놀이가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예술로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