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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한음(국악)회] 크라운해태 그룹 윤영달 회장의 '미래를 예측한 경영 안목' 빛을 발하다

크라운해태 그룹, 제246회 영재한음(국악)회로 국악의 미래를 열다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진 무대
어린이 궁중무용의 빛나는 전통, 화동정재예술단의 '향발무'
전통무예의 현대적 해석, 택견 시범
국악 메세나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제246회 영재한음(국악)회 출연한 어린이들

 

크라운해태 그룹 윤영달 회장의 '미래를 예측한 경영 안목' 빛을 발하다

 

크라운해태 그룹의 윤영달 회장은 비비의 밤양갱에서 K-문화의 잠재력을 발견하며 "문화의 힘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밤양갱은 제과 전문 기업인 크라운해태 제과에서 생산하는 아주 오래된 제품으로, 최근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밤양갱 노래가 인기몰이를 하며 크라운해태 제과에도 뜻밖의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김지원(단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 교수는 "밤양갱의 엇박과 같은 도입부의 비트는 서양 왈츠의 3박자와 유사하지만, 아리랑과 같은 3분박에서 절묘한 한국적 감성을 자아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엇박은 장단 안에서 노니는 고무줄 같은 탄성적 리듬으로, 한국 고유의 멋과 미감을 고조시킨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자유로운 리듬감이 젊은 세대를 매료시키는 이유라고 분석하며, 전통적 요소가 현대적 감각과 결합해 새로운 문화적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음을 강조했다.

 

크라운해태 그룹의 밤양갱이 젊은 세대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구체적으로 뒷받침하는 이러한 평가는,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문화적 융합의 성공 사례로 해석된다.

특히 이번 영재한음 발표회에서 선보인 민요의 영어가사와 한국민요의 콜라보는 MZ세대의 패션룩인 올드머니룩의, 현대적 트랜드를 연상시키면서 윤영달 회장의 예술 트랜드 선도적 전략이 의도된 시도라고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전통 민요를 글로벌 무대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현대 세대와 소통하려는 그의 깊은 통찰력을 잘 드러냈다.

 

민요를 영어로 전곡 번역하여 무대에 선보인 팀은 대구 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영롱한 락락' 팀이다. 이 팀은 지도 교사인 김지성 선생님과 김주연 선생님의 지도로 '도라지 타령', '너영나영', '군밤타령'을 영어로 번역해 무대에 올렸다.

 

크라운해태 그룹, 제246회 영재한음(국악)회로 국악의 미래를 열다

 

윤 회장은 제246회 영재한음(국악)회 환영 인사를 통해 "영재한음회는 어린이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로, 우리의 꿈나무들에게 더 큰 꿈을 품고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무대"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제246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윤영달 회장이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현장에서 어린이들의 성장을 직접 독려해 온 결과물로, 현장에서는 그를 단순한 후원자가 아닌 '총감독'으로 부를 정도로 높은 신뢰와 존경을 받고 있다.

 

이러한 진정성과 진심 어린 관심이 246회를 이어올 수 있는 동력이 되었다. 그는 또한 이번 공연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한음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할 미래 주역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부탁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 동암초등학교 5학년 최슬아 어린이가 재치 넘치는 사회로 관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최슬아 어린이는 "제가 얼쑤 하면 좋다로 추임새를 넣어달라"며 관객들과 소통하며 공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좋은 공연은 관객이 완성합니다"라는 말을 덧붙여, 관람객이 공연의 일부로서 책임감을 함께 나누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사회를 맡은 인천 동암초등학교 5학년 최슬아 어린이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진 무대

이날 공연은 아트밸리와 남산국악당이 공동 주최하고 락음국악단(대표 박용호)이 주관하였으며, 크라운해태 그룹이 후원하였다. 락음국악단은 이날 공연의 반주를 맡아 수준 높은 연주로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첫 순서는 대금과 피리, 아쟁 연주가로 유명한 서용석 명인이 작곡한 민요 '신 뱃노래'였다. 이 곡은 경기뱃노래의 사설에 남도의 음악적 요소를 결합한 작품으로, '국악에 반하다' 국악학원의 수강생들로 구성된 팀이 연주하였다. 이 팀은 제11회 '모여라!! 한음 영재들'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음에반하다' 가야금 연주단

 

이어 국립국악중학교 2학년 이서윤 학생이 경풍년을 피리로 독주하며, 제15회 크라운해태 한음 꿈나무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이어진 박지민(금장초,4학년) 어린이의 정선아리랑과 해주아리랑을 구성진 목소리로 선보인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풍년'을 피리로 독주하는 국립국악중학교 2학년 이서윤

 

하늘빛 가야금병창단은 달빛가야금, 풍년노래, 밀양아리랑을 연주하며 청아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멜로디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9회, 제10회, 제12회 한음영재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 팀은 박윤희 선생님의 지도 아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감동을 안겼다.

 

하늘빛 가야금 병창단 

 

'영롱한 락락' 팀은 이번 영재한음 발표회에서 도라지 타령, 너영나영, 군밤타령을 영어로 번역해 노래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대구 지역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이 팀은 지도 교사 김지성, 김주연 선생님의 헌신적인 지도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전통 민요를 영어로 번역해 부른 이 시도는 전통의 글로벌 가능성을 입증하며 MZ세대와 소통하려는 창의적인 접근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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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민요를 영어로 번역해 부르는 '영롱한 락락' 팀원들 

 

 

어린이 궁중무용의 빛나는 전통, 화동정재예술단의 '향발무'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사단법인 정재연구회 화동정재예술단이 선보인 궁중무용 향발무였다. 이 춤은 조선 전기에 창작된 궁중무용으로, 향발이라는 작은 제금을 양손으로 부딪쳐 소리를 내는 독특한 무용이다.

 

정재연구회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정재예술단으로, 2007년 창단 이래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서울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사단법인 정재연구회 화동정재예술단

 

특히 이미주 선생님은 제2회 대회부터 246회까지 어린이들을 꾸준히 지도하며 이 무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무대에서도 이미주, 김혜승 선생님의 지도로 완성된 향발무는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며 궁중무용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전통무예의 현대적 해석, 택견 시범

 

공연의 대미는 수원택견전수관 어린이들의 택견 시범으로 장식되었다. 바람을 가르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시범은 전통무예 택견의 매력을 한껏 살렸으며, 전국택견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 단체의 뛰어난 기량이 돋보였다.

 

'바람을 가르는 아이들'이라는 주제로 전통무예 택견을 시범 보이는 수원택견 전수관 어린이들

 

어린이들의 열정과 섬세한 동작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전통 무예의 현대적 해석을 엿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국악 메세나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크라운해태 그룹의 윤영달 회장은 '문화의 힘이 대단하다'고 강조하며, "우리가 예술의 덕을 보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문화예술에 대한 기업의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상호 파트너 관계를 통해 서로 '윈윈'할 수 있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문화예술로 고객을 즐겁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윤 회장은 '국악애호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중국, 일본에서도 자국의 음악을 국악(國樂)이라고 표현하지만, 우리만의 고유한 표현인 '한음(韓音)'이라는 단어를 만든 배경에도 그의 철학이 담겨 있다. 그는 국악영재를 발굴 지원하는 '영재음악회', 국악명인들을 위한 '양주풍류악회', 국내 민간 기업이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전통음악 공연 '창신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창신제는 크라운해태 그룹이 주도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또한, 그는 직원들에게 국악기와 판소리를 배우는 동아리 활동을 적극 권장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크라운해태 그룹의 영재한음회는 단순한 후원 활동을 넘어, 국악과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윤영달 회장은 단 한 번도 행사를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공연 내용을 현장에서 핸드폰 동영상으로 직접 촬영하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공연 전과정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녹화하는 윤영달 회장

 

그는 촬영한 영상을 통해 관객들의 공연 감상 후기를 피드백하고 이를 기반으로 개선점과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진심 어린 열정으로 임하고 있다. 이러한 열정은 국악에 대한 사랑과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를 향한 그의 철학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크라운해태 그룹의 경영철학은 '예술경영'이다. 윤영달 회장의 경영철학과 안목은 선견지명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크라운해태 그룹의 메세나 활동은 국악 꿈나무들에게 귀중한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공연이 끝난 후 윤영달 회장은 참가팀들과 가족들을 위해 무대에 올라 각 팀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이러한 윤영달 회장의 진심 어린 노력이 지속되어 국악의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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