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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국립국악원,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 개최… "토론과 합의로 지식의 깊이 더한다"

2025년 5월 8일(목) 오후 2시
국악누리동 대회의실

 

국립국악원,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 개최… "토론과 합의로 지식의 깊이 더한다"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강대금)이 오는 5월 8일(목) 오후 2시 국악누리동 대회의실에서 ‘제1회 국악사전 월례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국악사전 표제어 선정의 합리성과 일관성을 점검하고 제안하는 첫 자리로 마련됐다.

 

국립국악원은 그동안 국악사전의 ‘궁중·풍류’ 편, ‘민속’ 편, ‘국악사·이론’ 편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누락된 주요 표제어를 보완하기 위해 표제어 통합, 삭제, 추가, 명칭 변경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첫 토론회에서는 송혜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발제를 맡고, 김영운 전 국립국악원장, 이숙희 전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 박정경 국립남도국악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국악사전은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이 함께 토론하고 합의한 내용을 반영해 지식정보로서의 기능을 높이고자 한다. 특히 올해는 총 8차례에 걸친 월례 토론회를 통해 공개적으로 쟁점을 다루고,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각 토론회는 한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발표자 한 명이 발제를 한 뒤, 세 명의 지정토론자가 의견을 개진하고, 이어 참석자 전원이 자유 토론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토론회에서는 음고론, 음장론, 작품 해석, 사료 명칭 및 연대 정보, 규범표기와 관습표기, 학술용어와 현장용어 등 다양한 논의 주제를 종합 정리할 예정이다.

 

국악사전(www.gugak.go.kr/ency)은 국립국악원이 2021년 제작에 착수해 2022년 12월 1일 첫 공개한 국악 전문 백과사전이다. 한국 전통 음악과 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현재까지 총 1,768건의 표제어와 7,800여 점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제1회 월례 토론회는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향후 토론회 일정은 국립국악원(www.gugak.go.kr) 및 국악사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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