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부산 북구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 화명2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 마련된 ‘화명기록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마을, 기억의 집’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명2동은 2018년과 2019년 우리동네 행복마을 만들기 주민자치 공모사업으로 부산 맨발동무도서관과 함께 마을기록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맨발동무도서관이 2009년부터 진행한 기록사업을 통해 모은 자료들과 함께 마을에 대한 기록물과 마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사진들을 한자리에 모아 ‘화명기록관’을 개관하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193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화명동이 변화해 온 모습과 마을 어르신들이 기록한 동네의 일상모습, 아이들이 남긴 그림과 사진 등이 전시되어 주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가은 동장은 “기록사업에 동참해주신 모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마을기록을 통해 세대간, 이웃간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화명2동이 되도록 앞으로도 화명기록관에 ‘기록’이라는 ‘추억’을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명기록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휴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