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타임즈 송인숙 기자 | 창원시 도서관사업소는 ‘의창도서관 새 명칭’ 후보 5건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5일부터 16일까지 12일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0월 27일까지 16일간 의창도서관 새 명칭 공모를 실시한 결과, 총 656건의 다양한 명칭이 제안되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많은 명칭 중에 부르기 쉽고 친근감과 상징성 있는 이름을 짓기 위해 1차 심사 및 창원시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5건의 명칭 후보를 선정했다.
창원특례시 출범과 함께 지역 중심 도서관의 상징성과 시민과 함께 성장한 30년 도서관 역사의 의미를 담을 5건의 명칭 후보는 △가로수길도서관 △용지호수도서관 △창원용호도서관 △창원중앙도서관 △창원책숲도서관(가나다순)이다.
선호도 조사는 창원시청 홈페이지(시민참여>설문조사)를 통한 온라인 설문조사와 창원시 도서관사업소 9개 도서관 현장 투표의 방법으로 진행되며, 도서관 명칭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심사를 거쳐 3건의 우수작 선정 및 최종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다.
신인철 창원시 도서관사업소장은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의창도서관의 새 명칭인 만큼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